미국 억만 장자 "포브스 400" 발표, IT 업계의 약진
2016. 10. 10.
미국의 부자 랭킹을 발표 한 "포브스 400"에서는, 지금 가장 주목을 끄는 IT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상위 그룹이 큰 변동을 보였다. 자산 총액의 증가폭이 가장 컸던 것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로, 전년 자산에서 200억 달러를 늘려 워런 버핏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버핏은 15년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4위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로, 자산 총액 555억 달러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위로 내몰았다. 올해 순위에서는 총 자산이 2조 4,000억 달러, 평균 자산이 60억 달러로 모두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순위 진입 최저 라인은 작년과 동일한 17억 달러로 총 자산이 10억 달러 이상이면서도 순위 진입에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