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의 수백배, 텐진 폭발 현장에서 유독 물질로 물고기 떼죽음
2015. 8. 21.
중국 텐진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로, 중국 당국은 20일 현장에서 안전 기준의 수백 배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현장 인근 강에서 죽은 물고기가 대량으로 떠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당국은이 폭발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환경 보호 당국에 따르면, 현장의 물을 검사 한 결과 고농도의 시안화 나트륨이 8곳에서 검출됐다.시안화 나트륨은 치사성이 높고, 매우 위험한 화학물질이다. 1개소에서 수치가 안전 기준의 356배에 달했다. 오염 된 물이 있는 것은 폭발 현장 주변의 경계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시 당국도 폭발 권외의 대기와 수질은 정상 범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말일까? 그러나 주변의 주민들은 환경과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