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를 사용하여 Tesla Model S를 원격 조작하여,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촬영 한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다.
- 좁은 공간에 편리한 주차
Tesla는 지난해 10월부터 자동 운전 기능 "Autopilot"를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1월에는 Autopilot 소프트웨어를 "v7.1"로 업데이트하고, Tesla에 아무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Summon"을 추가했다.
현재 사용자가 39피트(약 11.9미터)내에 있는 상태에서, Model S를 차고 등의 공간에서 들고 나오는 것이 Summon의 기능의 주된 용도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문이 열리지 않는듯한 좁은 공간에도 Tesla를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Tesla의 엘론 머스크 CEO는 미래에 미국 서해안에서도 동쪽 해안에 있는 Tesla를 조작 할 수 있게 하거나 중간에 충전하고 데리러 오도록 지시를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Apple Watch에 지시, 무인 Tesla가 움직이는
이전에도 Apple Watch에서 Siri를 사용하여 음성으로 Tesla를 원격 조작(에어컨을 동작, 엔진을 걸거나, 선 루프를 여는 등)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Remote S for Tesla"를 개발 한 Allen Wong 씨를 소개했지만, Wong 씨가 이번에는 앱에 "Summon" 기능을 추가 Apple Watch로 조작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 실제로 Apple Watch로 "Summon"이라고 말하면 Tesla가 자동으로 차고에서 나오는 모습을....
<1985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전격 Z 작전" 모습. 시계로 차를 호출하는....>
미래에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뭔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그렇게 실현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