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산하 Ninebot, 40만원 이하의 "미니 세그웨이" 발표

중국의 신흥 운송 로봇 기업 "Ninebot"가, 셀프 밸런스 전동 스쿠터 "Ninebot Mini"를 발표했다. 가격은 40만원 이하로 Segway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 Segway 인수 후 첫 제품

중국 Xiaomi가 올해 4월에 8,000만 달러를 출자 한 Ninebot은 같은 달에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던 미 Segway를 인수했다. "Ninebot Mini"는 인수 후 첫 신제품이다.



- 스마트폰을 통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

Ninebot Mini는 이른바 Segway의 소형 버전으로, 큰 2륜축의 사이에 올라타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무릎 사이에 줄을 끼워 균형을 취하면서 조종하는 스쿠터와 스케이트 보드의 중간 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놀이기구이다.


최고 시속은 16킬로미터, 최대 15도까지의 경사면을 올라갈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2킬로미터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무게는 12.8g로 소형으로, Xiaomi는 "차 트렁크에 여유롭게 들어간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속도와 움직임, 교통 데이터 등을 관리할 수 있다.


- 가격은 40만원 이하

Ninebot Mini의 가격은 1,999 위안(약 37만원)으로, 11월 3일에 중국에서 발매된다. Xiaomi는 중국 이외에서의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Ninebot 프랑스 사이트에서는 "발매가 정해지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판매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Source : Xia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