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노틸러스 동료라도, 지금까지 살아있는 상태에서 목격된 보고가 거의 없는
알로노틸러스(Allonautilus scrobiculatus)의 촬영에 미국 워싱턴 대학의 그룹이 성공했다고 한다.
알로노틸러스는, 1984년에 마찬가지로 파푸아 뉴기니 해군 제도 안에있는 Ndrova 섬 부근에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었다. 당시 세계 최초의 발견에 성공한 워싱턴 대학의 Peter Ward 교수는 알로노틸러스
의 조직을 채취, 분석하고 잘못된 것과 턱 부분 등의 생물학적 특징이 다른 노틸러스라고 밝혔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그것이 분명하게 밝혀졌다고...
그러나 Ward 씨 등의 발견 이후 살아 있는 알로노틸러스 정보는 전해지지 않고, 전체 생태에 대해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었다.
Ward 교수는 2011년에 다시 Ndrova 섬 주변에서 조사를 시작하고 그들의 서식지 깊이로 생각되는 수심
150~400미터의 바위에 먹이로 유인, 오로지 노틸러스가 오기를 기다린다는 시도를 실시.
이번 조사를 시작, 4년에 걸쳐 기다린 끝에 촬영에 성공했다고 한다.
노틸러스는, 암모나이트가 살았던 시대와 비슷한 시기 인 약 5억년 전에 탄생했다고 생각되는 연체 동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진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해양
생물의 진화의 끈을 푸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