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역사와 영광의 그림자. 20년 이상 방치 된 소련 시대의 우주선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 된 수십 년 후, 195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우주 개발 경쟁.

당시 양대 초강대국 인 미국과 소련(소비에트 연방)에 의한 분쟁은 냉전 시대의 대리 전쟁이라고 부를 정도로

심한 것이었다.




소련이 인류 사상 최초로 우주 공간에 유인 우주선 비행을 성공 시켰고, 미국도 이에 질세라 달에 사람을

보내려고 했다. 국가의 위신을 건 싸움은 치열하게 전개, 소련의 제정은 우주 개발에 대한 과도한 예산에

의해 피폐 한 후 붕괴의 원인이 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시 "소련판 우주 왕복선"이라고 선전 된, 브랜드라는 우주선이 있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소련제의 우주 왕복선으로, 기계적으로 당시 미국을 리드하고 있었던 소련이었지만, 요즘에는

완전히 입장이 역전된 상태. 






1988년 무인 우주 일주에 성공했고, 92년에는 유인에 의한 비행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91년에 맞이 한 

소련 붕괴에 의해 계획은 물거품되어 버렸다. 지금 현재...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 치열한 경쟁과 역사의 흔적은 지금도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 남아있다.

이 사진을 촬영 한 러시아의 사진 작가 Ralph Mirebs씨.

디자인은 확실히 시대를 느끼게 하지만, 그 아름다운 유선형의 형태는 우주선 자체. 먼지 투성이의 모양과

쇠퇴해진 조종석이 시간의 흐름과 역사의 무게, 그리고 일말의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것 외에도 많은 사진이 Mirebs 씨의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