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싶은데....먹어버린다? 식욕의 메커니즘이란.....

왜 그럴까? 

사람들은 모두 마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냥 먹어버린다...먹을 때 약간의 죄책감은 있지만~

먹으면서 다음에 하면 되지, 내일부터.....라는 말과 함께~~^^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는지는...먼저 식욕의 메커니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이다.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마르고 싶은데 먹어 버린다"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건강하려면, 식욕은 반드시 발생한다.

식욕에 졌다고 해서 결코 의지가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식욕의 발생 메커니즘을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욕은 "감각적 인 식욕"과 "생리적 인 식욕"이 있다.


● 감각적 인 식욕이란?

TV에서 오락프로그램이나 음식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배가 고팠다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비록 좀전에 밥을 먹었는데도 먹고 싶어지는 것...이것이 감각적인 식욕이다.


인간은 대뇌가 매우 발달한 동물이다. 따라서 오감으로부터 받은 정보가 기억을 자극해 버리므로, 실제로

배고픈 여부와 상관없이 식욕이 생겨나는것이다.


● 생리적 인 식욕은?

식욕 컨트롤은 포만감의 유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만감을 느낄 수 없으면 인간은 좀처럼 먹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이것이 생리적 인 식욕이다.


식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뇌의 시상 하부라는 부분이다. 여기에 공복감을 느낀다는 "식욕 중추"라는 부분과

포만감을 느끼는 "만복 중추"라는 부분이 있다. 식욕 중추가 자극되면 식욕이 솟는 것이다.


- 혈당치 저하

혈당 및 식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혈당치가 80~90mg/dK 정도까지 저하하면 식욕 중추가 자극된다.


- 혈중 유리 지방산 농도의 상승

본래 식욕이 솟는 것은 신체가 에너지를 원하고 있을 때이다. 활동에 의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신체는

보유 해 온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때 유리 지방산이 발생한다. 이 유리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 섭식 중추가 자극되어 식역이 발생한다.


- 혈중 그렐린의 증가/렙틴의 감소

그렐린과 렙틴은 서로 영향을 속여 균형을 잡아 호르몬에서 각각 식욕 중추와 만복 중추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혈중 그렐린의 농도가 높아져 렙틴의 농도가 낮아지면 식욕 중추가 자극된다.


- 뇌의 시상 하부의 히스타민 량이 저하

뇌의 히스타민 농도는 식욕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히스타민 농도가 저하되면 식욕이 항진되는 것을 알 수있다.


- 세로토닌의 감소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불면증을 억제하는 물질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것은 식욕도 큰 관계가 있다.

뇌의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면 뇌는 보다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원한다. 따라서 식사에 의한 쾌감을

얻기 위해 식욕이 솟구치는 것이다.


●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은....지금까지 소개 한 식욕 발생 메커니즘의 반대 행동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 감각적 인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

우선 음식을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 불필요한 식욕은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쇼핑을 할 때에도 싸다고 해서 무조건 사는게 아니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도록 하면 식욕을 억제 할 수 있다.


쥬스나 맥주 등은 마실 량 만큼만 차게하면 과음을 방지할 수 있다. 그외, 음식 프로그램을 가급적 보지 않도록

하거나 식품의 광고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 생리적 인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

생활 습관을 검토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많이하면 개선된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주기를 단단히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게 하는 것만으로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


혈중 그렐린을 억제하고 렙틴을 늘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면을 제대로 취하는 것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