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을 하는것은 흔한 일인데....혼잣말을 하는 것의 이점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나 지루할 때 등, 무심코 혼잣말을 해 버리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혼잣말이 많은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거나, 어떤 병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받기도 하는데, 혼잣말에는 무슨 의미가 있고 어떤 이점이 있는까?

 


시끄러운 자명종에 불평할 때, 아침의 몸가짐을 가다듬으면서 무언가 중얼거릴 때, 나가기 직전에 열쇠를 찾지 못해 한탄할 때 등,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듣지 않고 있는데 뭔가 말을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혼잣말을 하다가, 우연히 누군가가 "뭐라고?"하며 물어봐서 창피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부끄러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로부터는 "혼잣말을 하는 사람"은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십 년에 걸친 심리학 연구에 의해 혼잣말을 하는 것은, 완전히 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혼잣말은 셀프 토크 혹은 이너 스피치라고도 불리며, 자기 자신 또는 인생의 어떤 측면을 향해 사고를 언어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아이들은 놀면서 큰 소리로 혼잣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잣말을 처음 경험한 기억은 "어렸을 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목소리로 냈던"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고, 1930년대에 러시아의 심리학자인 레프 비고츠키 씨는, 어린 시절에 생각하는 것을 목소리로 내는 경험은 발달의 열쇠가 되고, 그 혼자만의 일을 바탕으로 어른과 소통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또한 성장함에 따라, 이러한 "혼잣말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형식은 내면화되고, 사적인 "내부 대화"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는 주장.

내적인 대화로서의 혼잣말은, 계획을 세워 곤란한 상황에 대처하거나, 자신의 동기부여를 올리는 등의 활용을 할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일은 자발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명확하게 추적하고 연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혼잣말의 연구에서는 "왜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혼잣말을 많이 하는가?", "혼잣말을 할 때,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되어 있는가?", "혼자만의 뇌 활성화는 타인과의 대화에서 일어나는 활성화와 어떻게 다른가?"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에서 밝혀진 부분은 많지 않지만, 우리는 감각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자신의 동기부여나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개인마다 집중력이나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면, 스포츠 경기에 임할 때에, "집중, 집중!"이라고 혼잣말을 외우는 것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대학 테니스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연습에 스포츠 지도에 맞춘 1인용을 포함시킴으로써, 집중력이나 퍼포먼스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격 셀프 토크(비1인칭 셀프 토크)라는 기술이 있는데, 원격 셀프 토크란, 마치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하는 것을 말하며, 예를 들어 어려운 시험에 임할 때 "이 시험을 쓰러뜨려 주겠다."가 아니라 "이 시험 준비는 되어 있지."와 같이 말을 거는 것과 같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원격 셀프 토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나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등, 불안을 일으키는 작업에 임할 때 스트레스를 줄이기 쉽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혼잣말이 자신을 돕는 반면, 부정적인 혼잣말은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데, 부정적인 혼잣말이 많으면, 불안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를 책망하거나, 자신의 실패를 반복해서 반성하는 사람은 우울감을 더 강하게 경험하게 된다.

인지행동요법(CBT)이라고 불리는 심리치료에서는, 개개인의 어조를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부정적인 사고의 사이클을 특정하고, 그것들을 중립적이거나 보다 배려심 있는 고찰로 대체하는 전략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혼자만의 일을 차분히 시간을 들여 활용함으로써, 사람의 정신적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

그렇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혼잣말을 말하고 있거나,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경우에는, 자기 자신에게 보다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