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미국특허 보유수 Top 20

미국에서의 특허 취득 수를 기준으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캘리포니아 대학군이 다시 1위를 차지했는데, 미국 발명가 아카데미(NAI)와 지식재산소유자협회(IPO)가 이달 발표한 이 순위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취득한 실용특허 수에서 상위 100개 학교를 순위를 매겼다.

 


"발명특허"라고도 불리는 실용특허는, 신규 또는 개량형 제품이나 프로세스, 기구의 발명이 대상으로, 대학과 관련 연구기관이 취득한 실용특허의 수는 대학이 법적으로 보호하려는 독자적인 상업적 가능성을 가진 연구활동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를 비교하는 주요 지표다.

순위는 미국 특허상표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으며, 2021년의 톱 20 학교와 그 특허 취득수는, 이하와 같다.

 


1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평의회 589건
2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335건
3위 미국 텍사스 대학교 203건
4위 압둘아지즈 국왕대학(사우디아라비아) 187건
5위 미국 스탠퍼드대 181건



6위 미국 퍼듀연구재단/퍼듀대학교 169건
7위 미국 하버드대 167건
8위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153건
공동 9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146건
9위 태국 정화 대학(중국) 146건

 


11위 미국 존스홉킨스대 144건
12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동창회 연구재단 / 위스콘신대학교 143건
13위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재단 136건
14위 미국 미시간대 132건
15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128건

16위 미국 미네소타 대학 109건
17위 미국 코넬대 105건
18위 미국 피츠버그 대학 104건
1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 102건
미국 메릴랜드 대학 98건 20위

톱 20곳 중 17곳이 미국 대학이었고, 그 중 9곳이 공립대학.

특허활동은, 대학의 창의력과 이노베이션 능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상위 학교 지도부는 이 순위에 즉각 반응. 제임스 B 밀리켄 텍사스대 총장은, 이 학교가 상위권에 들자 "텍사스대 기관들은, 새로운 발견, 문제 해결, 산업 요구 지원, 연구와 혁신을 통한 텍사스 사람들을 위한 기회 창출에 힘쓰고 있다. 우리 학교 시스템이 보유한 특허는, 긍정적인 변화와 기회를 창출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각 대학 기관에 기술 라이선스 수수료로 1억2800만달러(약 183억엔)를 가져왔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