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택시, 파일럿 불필요, 활주로가 필요없는 4인승 에어 택시

자율주행차 때가 아니었다.미국은 인증이 내려지면 활주로도 파일럿도 필요 없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앞으로 5년 안에 배치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

이달 3일, 자율형 eVTOL(전동 수직이착륙기)의 선구자 기업 인 Wisk Aero(위스크에어로)가, 전자동비행의 하늘을 나는 택시의 상세한 이미지 영상을 공개했는데, 4인승이고, 전 전동으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것은, 보잉사의 백업으로 탄생한 최신 자율형 eVTOL, Generation 6(제너레이션 6)이다.

 


■ 파일럿 불필요, 활주로가 필요없는 전자동 에어택시

이것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를 거점으로 하는 eVTOL(전동 수직이착륙기) 기업 Wisk Aero(위스크에어로)가 지난 3일 공개한 "자동으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콘셉트 영상이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틈새 수송 수단의 발판이 되는 것은 최신 기종인 제너레이션 6, 무려 이 기종은 활주로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조종사의 조종 없이 전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자율형 제네레이션 6에는 로터가 6개 있고, 수평 및 수직으로 기울일 수 있는 블레이드가 5장씩 장착돼 있으며, 최고 시속 222km, 최고 고도는 1200m, 충전 1회당 항행거리는 145km까지, 풀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이내다.



승무원은 4명까지지만, 짐용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단지 자율형 자동 비행에 대해 조종사는 없는데, 그곳이 기존 여객기와 크게 다른 점이다.

 


■ 자동 항행 중에도 지상의 크루가 감시, 필요에 따라 원격 조종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하늘을 나는 택시의 구조는 위의 동영상과 같다.

루트에 위험이 생겼을 경우, eVTOL은 물론 지상 크루도 비행 경로를 조정할 수 있으며, 또 승객들은 터치패널을, 통해 자신의 비행경로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

수직으로 이착륙하기 때문에, 활주로 등 대규모 시설도 필요 없고, 여러 장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각종 센서와 자율 시스템을 탑재하는 eVTOL, 장래에는 완전 자동으로 항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기존의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육상 스태프가 상주하게 된다.

또한 홍보는, 이런 운용에서도 불안한 사람을 향해 사고 확률은 10억분의 1이라고 밝혔다.

그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너레이션 6의 자율성능을 담당하는 존 러브그렌에 따르면, 이 안전성은 이 회사의 기술 추진과 앞으로 늘어날 무인항공기 이용객을 가미한 것이라고 한다.

 


■ 대형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도 지원했고, 남은 것은 인증뿐

이 신규 사업은, 미국의 대형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하늘을 나는 택시업의 원조라는 키티호크 코퍼레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참고로 보잉사는 위스크 에어로사에 5000만달러(약 650억엔)나 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고, 항공업계의 도움으로 탄생한 제너레이션6는, 미국 연방항공국(FAA) 인증을 간절히 바라는 위스퀘어사의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당연한 일이지만, 인증을 받으려면 모든 안전기준과 설계기준에 도달해야 하고, 그것만 얻게되면 이 회사는 바로 생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택시는 세계 최초의 4인용 자동항공수송시스템이 될 것이고, 이미 인증 후 운용까지 감안 중인 이 택시의 비행요금은, 마일당 3달러(1.6km당 433엔)이며, 인증 후 5년이 지나면, 20개 도시에 택시가 배치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

역시 시대는 하늘인 것인가? 적어도 해외에서는 하늘을 나는 모빌리티 사업이 뜨거운 것 같다는.

근데 자동차 자율주행보다 전개가 더 빠른 것 같다. 다른 차나 보행자나 건물이나 위험한 요소들로 가득 찬 것에 비해 정체도 불가피한 도로보다 하늘을 나는 것이 편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