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억제할 수 있도록 방대한 수의 연구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그 중에는 의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휴먼 챌린지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연구기관도 존재하고 있다.
그런 수많은 연구의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어려운 사람"에게 특유의 신체적 특징이 밝혀지고 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실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하는 메커니즘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몇군데의 연구기관에서는 피험자에게 의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경과를 관찰하는 "휴먼 챌린지 시험"을 실시하고 이싿. 2021년 3월에 행해진 휴먼 챌린지 시험의 피험자인 피비 가렛 씨는 "면봉으로 목에 찔러넣는다", "면봉으로 코에 찔러 넣는다", "면봉을 코에 찔러 1분간 보관한다"라고 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의 감염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험기간 중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가렛 씨는 휴먼챌린지 시험 이전에도 "나와 같은 강의를 들은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나는 감염되지 않았다", "같은 파티 참가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나는 감염되지 않았다"라는 경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 챌린지 시험 참가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 결과가 보고된 런던에서의 휴먼 챌린지 시험에서는 34명의 피험자 중 16명이 시험기간 중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
■ 다른 병원체에 감염 시 획득 면역 효과
위의 런던에서의 휴먼 챌린지 시험을 주도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크리스토퍼 지우 교수는, 감염을 확인할 수 없었던 피험자의 혈중 항체량이나 면역 세포량의 변동이 검출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피험자의 면역 시스템이 비강 내 등의 바이러스와의 접촉 직후 단계에서 작용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외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획득한 면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의 유사성
스웨덴에서 행해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석하는 연구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이 2009년에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부분의 배열과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스톡홀름에서 헌혈 된 혈액을 분석 한 결과, 헌혈자의 68%가 위의 아미노산 배열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부터 스웨덴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돼지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일으킨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거기에 관련하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일어나는 면역 응답이, 부분적으로 COVID-19에 대한 방어를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추측하고 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유전자" 파악을 위한 노력
지금까지의 연구로, HIV, 말라리아, 노로 바이러스라고 하는 병원체에 대해서 "감염을 거의 막는 것이 가능한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HIV는 백혈구의 표면에 존재하는 CCR5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수용체로서 인간에게 감염하지만, 이 CCR5를 생성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고 있는 사람은, CCR5의 입체 구조가 변화하기 때문에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 CCR5 산생 유전자의 변이를 이용해 에이즈를 치료하는 시도가 행해지고 있고, 실제로 "HIV 바이러스가 거의 소멸했다"라고 하는 성공예도 보고되고 있다.
상기와 같은 "바이러스 수용체 구조를 변화시키는 유전적 변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서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2021년 10월부터 국제적인 연구진에 의한 유전자 탐색이 시작되고 있다. 이 연구가 진행되면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방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