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젊은이들의 3분의 1은 코로나에 의한 록 다운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의해, 젊은이 3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록다운 기간에 정신 건강과 행복도가 개선되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이 발생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엄격한 록다운 조치가 취해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을 수 없게되었다. 폐쇄된 것은 기업이나 상업 시설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디는 학교에서도 휴교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고, 오미크론주의 유행에 의해 학교가 휴교하는 케이스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록다운 조치가 젊은이들의 정신건강과 행복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하지만, 다른 연구는 젊은이들이 록다운으로 혜택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

케임브리지대 정신과 박사과정 학생인 엠마 소네슨 씨는, "2020년의 첫 록다운 시기에는 꽤 많은 어린이와 젊은이가 "건강상태가 개선되었다"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임상 현장에서 환자, 혹은 비공식적으로 몇몇 학부모와 젊은이들로부터 록다운 기간이 자신과 아이의 정신위생에 유익했다는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라고, 록다운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는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네슨 씨는, 영국에 사는 8~18세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인 "OxWell Student Survey"의 2020년도판을 분석. OxWell Student Survey는 1만 7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한, 2020년의 6월부터 7월에 걸쳐 영국에서 최초로 행해진 Lock Down을 마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조사한 것.


분석 결과, 소네슨 씨 등 연구팀은 학생 3명 중 1명이 "록다운 기간에 정신건강이 개선되었다"라고 보고한 것을 발견. 덧붙여 이것과 거의 같은 수의 학생이 "정신건강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혹은 "정신건강이 악화했다"라고 보고. 또 정신건강 개선을 보고한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매일 학교에 다녔던 학생(39%)과 거의 매일 학교에 다니던 학생(35%)이었으며, 행복도가 악화됐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한두 차례 밖에 학교에 다니지 않은 학생(39%)이 가장 높았다.

록다운 기간 중에 웰빙이 양호했다고 느끼고 있는 학생은, 록다운 중의 학교, 가정, 인간관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하는 경향이 다른 학생보다 강했던 것도 밝혀졌다. 예를 들면, 동급생에 비해서 웰빙도가 향상됐다고 보고한 학생들은 록다운 전에 비해서 왕따의 감소,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개선, 고독감감소, 학업관리 향상, 수면시간 증가, 운동 증가 등을 보고했다.



케임브리지대 정신의학과 피터 존스 교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웰빙이 록다운의 영향을 받았는지에는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요인이라는 것은 "팬데믹 전의 정신적 건강상태"부터 "가족이나 동료와의 관계", "학교에 대한 태도"까지 다양합니다"라고 코멘트.

종래의 록다운의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는, 젊은이가 "록다운에 의해 친구 관계에 악영향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라고 걱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소네슨 씨 등에 의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정신적인 행복감이 향상했다고 보고한 사람의 약 반수는, 고독감이 줄어 들었고,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가 양호하게 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상정한것보다 록다운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디지털 형식의 사회적 교류가, 대면에서의 접촉이 줄어드는 것에 의한 악영향을 경감한 것이 한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하고, Zoom과 같은 화상통화 앱의 보급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있다. 휴교 조치된 아이들이 부모나 남매와의 가족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한 요인이 됐을 가능성도 꼽히고 있다.

팬데믹 중에 변화한 친구관계의 구체적인 하나는 왕따이다. 연구자들은 지난 1년간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젊은이들의 대부분이 록다운 후 왕따가 감소했다고 보고한 것을 발견. 또 록다운 이후에 "왕따가 줄었다"는 응답 비율은 웰빙이 개선됐다는 응답(92%)이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93%)과 악화됐다는 응답(81%)보다 많았다고 한다.

또,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고 대답한 젊은이의 약 반수가, 록다운 중에 수면시간과 운동 시간이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정신건강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49%가 수면시간이 길어졌다고 응답했다. 한편으로는, 록다운 기간에 정신건강의 변화가 없었다고 대답한 청년의 30%, 혹은 악화됐다고 대답한 청년의 불과 19%만이 수면시간과 운동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가족 관계도 분명히 개선되고 있고, "록다운 전보다 가족 사이가 좋아졌다"라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53%로, "변화없음"(26%)이나 "악화되었다"(21%)라고 대답한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다. 덧붙여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개선되었다"(41%), "변화없다"(26%), "악화되었다"(27%)로 되고 있어, 개선했다고 회답한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맡은 옥스퍼드대 정신의학부 미나 파젤 교수는, 팬데믹이 많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친 것은 틀림없지만, 모든 어린이나 젊은이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