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동작시킬 수 있는 최소 사양 공개

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주, Windows 11의 최신 업데이트를 배포해,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앱 서포트를 프리뷰판으로서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 이어서 Android 앱을 작동시킬 수 있는 Windows 11 PC의 최소 요건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본 기능은 Amazon Appstore를 통해서, Windows 11 유저가 Android 앱 다운로드나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2022년 2월 현재로서는 Kindle, Audible 외 로드모바일, Khan Academy Kids 등 약 1000개의 앱이 제공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Windows 11이 움직이는 모든 PC에서 Android 앱 동작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MS는 새로운 서포트 페이지를 공개하고, Android 앱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PC의 최소 요건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RAM(메모리) : 8GB(최소), 16GB(권장)

. 스토리지 :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 프로세서 : Intel Core i3 제8세대(최소)이상, AMD Ryzen 3000(최소)이상

. Qualcomm Snadragon 8c(최소)이상

. 프로세서 아키텍처 : x64 또는 ARM64

. 가상 머신 플랫폼 설정 유효화

 


이러한 것들은 지난 3년 동안 100~150만원 정도의 PC를 구입했다면, 그다지 어려운 조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인텔과 AMD 프로세서에서의 아무리 오래돼도 허용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인텔의 경우 8세대 Core i, 즉 5년 전(2017년)의 제품이 지원되고 있는 반면, AMD는 3년 전(2019년)의 Ryzen 3000에서 선긋기를...

무엇보다 RAM은 8GB, 스토리지는 SSD라면 되는 느슨함이며, 배제되는 사용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