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서클은, 영어로는 크롭 서클이라고 불리고, 하룻밤 사이에 농가 밭에 나타나는 기묘한 원형 모양. 외계인이나 UFO설까지 나올 정도다.
이 수수께끼 같은 현상은, 일반인과 언론을 현혹시키고 즐거워하며 호기심을 자극.
미스터리 서클은 주로 영국, 특히 남서부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최근 수십년간 온 세계 각국에서도 목격되고 있고, 대부부분의 책이나 영화 작품이 탄생한고 있다.
그 진상에 대해서는, 수십년간 연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누가 이러한 원형 모양을 만들었는가?"라고 하는 수수께끼가 남아있는 형국이다.
■ 미스터리 서클 현상은 언제 시작되었나?
많은 사람들은 미스터리 서클이 수세기 전부터 목격돼 왔다고 믿고 있고, 주된 증거로 남아있는 것은 17세기, 1678년의 목판화인데, 그 곳에는 원형으로 보리줄기를 늘어놓은 밭이 그려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미스터리 서클의 직접 목격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몇 안되는 조사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목판화 자체는 "The Mowing Devil"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로 한 영국 농부가 자신의 보리밭을 베는 데 반목하는 노동자에게 요구받은 요금을 물 바에는 악마가 돈을 내고 하는 게 낫다고 했다는 전설을 일러스트가 삽입된 것이다.
이 수확화의 출처는 수수께끼가 아니지만, 이 목판화에 그려져 있는 사탄에는 뿔과 꼬리가 있고, 큰 낫을 들고 있다.
■ 1966년 호주 목격 제보의 진상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지에 따르면, 세계적인 미스터리 서클 현상은, 호주 탈리에서 1966년 일어난 일로 시작되었다.
한 농부가 늪지대에서 하늘을 나는 원반이 상승해 날아간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것이다. 농부가 현장에 달려가 보니, 잔해가 거의 원형으로 널려 있고 갈대와 풀이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농부는 외계인의 놀이기구가 이 흔적을 만들었다고 믿었지만,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지는 뭔가 동물의 이상한 행동 흔적이 아닐까 말하고 있다.
비행하는 원반이 착륙했던 "둥지"라고 하는 보도도 있었지만, 이 이야기는, 미스터리 서클이라고 하기보다는, UFO 이야기로 되어있다.
1678년 악마의 풀베기 전설과 마찬가지로 원의 움푹 패인 곳이나 구성이 특수한 종류의 작물이 아닌 일반 풀로 만들어 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스터리 서클과 연관지을 근거는 특히 약하다.
잔디밭이나 초지가 원형으로 되어있는 것은, 반드시 수수께끼는 아니다. 전 세계 초지에는 요정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균류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본격적인 미스터리 서클의 출현은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미스터리 서클이 출현한 것은, 1970년대에 이르러서부터로, 영국 전원지대에 단순한 원형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그것이 점점 복잡해지고 수도 극적으로 늘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절정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중에는, 복잡한 수학의 방정식을 그린 것 등도 볼 수 있었다.
■ 1996년 가장 유명해진 미스터리 서클 출현
1996년 7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장관이라는 미스터리 서클 중 하나가 영국 윌트시아 주에 있는 가장 유명한 아스톤헨지 인근 전원지역에 출현했다.
이 서클은, 어느 모로 보나 전체와 같은 구조가 나타나는 줄리아 집합으로 불리는 놀라운 도형을 이루고 있었다. 단순한 원이라면, 이상한 기상 현상등의 결과로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분명 지성을 가진 사람의 손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자가 지구상의 것이냐, 지구 밖의 것이냐 하는 것이다.
한층 더 수수께끼가 깊어졌던 것은, 이 원이 낮에 불과 1시간 채 못되어 출현했다고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장난으로 남에게 한방 먹이려던 인간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서클은,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도 중요한 미스터리 서클이 됐다.
■ 무엇이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었는가?
초능력이나 유령, 빅풋 같은 수수께끼의 현상과 달리 미스터리 서클은 분명 실제로 있는 것.
이들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분명하고 부정하기 어렵다. 무엇이 이러한 서클을 만들었는가 하는 문제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그것을 조사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미스터리 서클을 조사하는 데 안과 밖에서 볼 수 있다. 안쪽의 정보는, 그 다지안의 내용이나 의미를 포함한다("메시지"에 포함되는 정보로, 지구외의 것이 기원인 것을 나타내는 것은 있는가,라든가)
한편, 외부정보에는, 작물에 의한 디자인 그 자체의 물리적인 구조 정보를 포함한다(이러한 문양이 인간 이외의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을 나타내는 증거가 있는가, 라든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스터리 서클 열은 무엇이 이런 모양을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 그럴듯한 것부터 황당한 것까지 수많은 설을 낳았다.
1980년대 초 성행했던 설 중 하나는, 이 수수께끼 같은 서클의 문양이 고슴도치의 격렬한 성행위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것.
지역 특유의 국소적인 바람으로 생겨났다거나 과학적으로 검출하지 못한 지구에너지 필드나 레일라인이라 불리는 선사시대 유적을 잇는 직선에 의해 생겨났다는 설도 있다.
분자 생물학자 호레스 드루 씨는, 답은 시간여행이나 외계인에 있다고 말한다. 이 모양은 먼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가 지구를 빠져나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문양은 메시지로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가정하고 그 심벌을 해독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믿어라", "거기에는 선이 있다", "거짓 선물과 약속을 다른 사람을 조심하가", "우리는 기만에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기이한 가짜 성격적 메시지는, 미스터리 서클의 신빙성과 거기에 얽힌 의미를 훼손한다는...
지구 외 저적 생명이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것 같은 정보에는 그들과의 접촉방법부터 초광속 이동의 비밀 기술까지 다양하지만, 거짓 선물, 파악, 인류에 대한 희망 등을 의도적으로 암호화한 메시지를 외계인은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지구 외 지적 생명설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외계인이 물리적으로 자기네들끼지 원형 모양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것은 외계인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무늬에는 사고력과 지성이 느껴져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모종의 신업적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 미스터리 서클은 인간이 만든 것
그야말로 미스터리 서클에 대해 수없이 많은 설이 있지만, 유일하게 증명되는 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 있다는 점이다.
줄곧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가, 1991년 9월 두 영국 남자가 이들 원형 모양이 장난삼아 자신들이 만든 것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1966년 탈리에서 UFO 목격 보도가 나온 것에 자극받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을 속여 그곳에 UFO가 착륙한 것처럼 생각하게 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들이 모든 미스터리 서클을 만든 것은 아니며, 많은 부분을 흉내낸 다른 사람들의 소행이라고 한다. 이들의 장난으로 세계적인 미스터리 서클이 시작된 것이다.
많은 미스터리 서클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연구자들은 설명이 되지 않는 "진짜 미스터리 서클"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미스터리 서클의 공통점
예외는 있지만, 거의 모든 미스터리 서클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1. 원형일 것
드물게 삼각형이나 직사각형, 정사각형이 있지만, 이름 그대로 대부분 원형이다. 직선이나 곡선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우연은 아니겠지만, 동그라미가 가장 그리기 쉬운 도형이기 때문일 것이다.
2. 야간에 만들어질 것
야간에 만들어지는 것 같고, 다음날 아침, 농부와 행인에 의해서 발견되는 일이 많다. 지구 외 생명체나 지구 에너지가 밤에만 미스터리 서클을 만든다는 논리적 근거는 없다고 본다.
인간 제작자에게 미스터리 서클을 꾸며내는 데 어둠을 틈타는 것이 더 편했고, 특히 보름달이 뜨는 밤은 인기가 좋았던 모양이다.
3. 제작중의 기록이 업다
미스터리 서클이 만들어지는 곳이 기록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만일 지구의 신비에너지나 외계인의 소행이라면, 카메라가 작동하든 말든 상관없을 것이다.
4. 도로에 가까운 곳에 출현
대개 누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로나 고속도로에 가까운 밭에 나타나며, 외진 곳에서 접근이 어려운 곳에 출현하는 일은 드물다.
그 때문에, 대체로 완성된 지 하루 이틀 사이에, 차를 타고 온 행인들에게 발견된다.
외계인, 불가사의 한 회오리 바람, 시간여행자, 바람의 방향 등 여려 설이 있지만, 모두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그것은 충분한 증거다.
미스터리 서클의 원인은 인간이다. 언젠가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서클의 해답을 알게 될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는 우리가 퍼플릭 아크군이라고 보는 게 최선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