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일 트럼프는 스코틀랜드에서 골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19일에 스코틀랜드를 방문, 다음날의 조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자신이 소유 한 골프 리조트에서 플레이 할 계획을 세우고있을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코틀랜드 지역의 주간지 선데이 포스트는 3일, 트럼프가 이전에도 여러번 사용했던 미군 소유의 보잉 757 여객기가 19일에 남서부의 글래스고 프레스트 위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해, 트럼프가 턴베리 골프 리조트를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보도되었다.

 


이 보도로,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의 니콜라 스타존 총리는 5일, 트럼프의 "입국은 허용 할 수없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는 현재 잠금(도시 봉쇄)을 실시하고있다. 턴베리는 경계 수준이 가장 높은 4에 올라 있으며, 역외와의 불요 불급의 왕래가 금지되어있다.



스타존 총리는, "골프를 치는것은, 방문하는 필수적인 목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고있다.

■ 스코틀랜드에 불씨?

 


트럼프는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외, 북동부 애버딘 셔에 "국제 골프 링크스 스코틀랜드"를 소유하고있다.

애버딘의 시설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지역 주민의 대부분이 건설에 반대. 2011년에는 건설 예정지 근처에 약 9만 3000평방 미터의 농지를 가지고 있는, 마이클 포브스와 트럼프의 땅을 둘러싼 싸움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You've been Trumped"가 제작되어, 포스브는 2012년의 "올해의 스코츠맨"에 선정되었다는...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패배 한 것으로, 스코틀랜드 정계의 지도자들은 자치 정부에 트럼프의 비즈니스 이해 관계에 대해 조사를하도록 명령해야한다고 호소하고있다.

 


■ "출마 표명"이라는 소문도

미국 NBC 뉴스는 지난해, 트럼프는 바이든의 취임식이 열리는 1월 20일에 집회를 열고, 2024년의 대통령 출마를 표명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바이든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역대 대통령들이 이어온 관습을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게되는 것이다.

한편, 바이든 정권 인수팀은, 취임식에 트럼프의 출석은 거의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