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에게 산 채로 먹혀도 항문으로 탈출하는 벌레 발견

개구리는 육식성으로, 대부분이 살아있는 곤충 등을 먹지만, 벌레 종류는 가능하면 먹고싶지 않을 것이다. 만일 먹는다고해도 속에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곤충의 근성이 결실을 맺었는지는 몰라도, 개구리에게 산채로 먹혔지만, 항문으로부터 탈출해 살아나는 곤충의 존재가 확인되었다고한다.


수생 곤충의 콩가시는, 개구리에 먹혀도 93%의 확률로, 엉덩이로부터 탈출 가능하다는 것이 일본의 연구로 밝혀졌다고...



■ 개구리에게 먹혀도 항문으로부터 탈출 할 수있는 곤충


육식 동물에게 잡아 먹힐 운명의 동물은, 어떻게든 공격을 피해 도망갈 수 있게, 우선 먹히지 않도록 다양한 궁리를 하고있다. 그러나 육식 동물의 뱃 속에 숨켜진 후에도 체내에서 감쪽같이 도망갈 수 있는것이 있다. 우리나라의 논 등에있는 털진드기과의 수생 딱정벌레, 콩가시이다.


콩가시는 참개구리에게 먹혀도, 소화기관을 자력으로 이동하여 항문으로 탈출 할 수있다.




이것은, 육식 동물의 배설 행위에 의존하는 수동적 인 탈출 극이라고 하지만 확실히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연구실에서 수행 한 실험에 따르면, 최대한 빨리 탈출하기 위해, 콩가시가 개구리의 배설을 재촉하고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 개구리에서 먹힌 콩가시를 관찰


개구리는 대부분 이빨이 없기 때문에, 먹이를 산 채로 통째로 삼키고 소화는 주로 소화 기관에서 실시된다. 연구자는, 먹혀 버리는 곤충이 개구리에 대한 방어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참 개구리에게 콩가시를 여러번 주어 관찰 했다고...


둘 다 논에서 자주 볼 수있는 콩가시와 참개구리의 모습이다. 몸길이 3.8~5mm의 콩가시의 성충을, 참 개구리(코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22.5~74.2mm)는 콩가시를 한입에 꿀꺽했다.


그런데, 삼켜 진 콩가시의 93.3%가, 먹힌 후 6시간 이내에 개구리의 항문으로부터 나왔다. 게다가 놀랍게도 나온 콩가시는 모두가 살아있었다는 것.



■ 콩가시가 참 개구리의 창자를 자극해 배설을 촉구했다


참 개구리는 먹이를 삼키고, 소화되지 않은 부분을 배설하는데, 대체로 24시간이 걸린다. 그것이 6시간이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나왔다는 것은, 콩가시가 개구리의 소화 활동에 그냥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움직여 소화관 속에서 항문으로 탈출 한 것이라는...




하지만, 개구리의 괄약근은 굳데 닫혀있어 배설을 위해 열어야하는데, 작은 콩가시가 그곳으로부터 자력으로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콩가시가 개구리의 장을 어떤 식으로 자극하여 배설을 촉진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있다. 다른 종류의 개구리들로 같은 실험을 했는데 똑같은 상황이 관찰되었다.


덧붙여서 콩가시의 다시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서 개구리의 먹이로 줬더니...생환 한것은 없었다고한다. 즉, 그들은 발을 사용하여 개구리의 장 사이를 이동했었던 것으로 추측....



■ 콩가시의 생존 전략


개구리의 소화관은 극단적 인 산성으로 무산소 상태라는 가혹한 환경일 것인데, 콩가시는 그 안에서 산채로 통과 할 수있는 신체적 적응력도 있는 것 같다는 것.


먹힌 후 독성을 방출해, 육식 동물이 그것을 토해내개 하여 생환하는 곤충도있다. 그러나 육식 동물의 식도, 위, 소장, 대장을 자신의 의사대로 전진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출구로 돌진하는 콩가시의 행위는 능동적 탈출 행위의 최고 일인자로 해야 할 듯하낟.


하지만 수수께끼는 아직 많이있다. 육식 동물의 항문에 도달하기 위해 콩가시는 개구리의 뱃속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하고 있었을까?


어쨌든 콩가시가 변비로 고민하는 인류를 구원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8월 3일 "Current Biology"지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