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반지를 삼키는 꿈을 꾼 여성, 그 후 벌어진 일은?

꿈 같은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것은 드물게 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여성의 경우, 꿈에서 본 것이 현실이었던 것 같다.



여성은, 꿈 속에서 약혼 반지를 삼켰는데, 잠에서 깨어나보니 손에 끼고 있었던 반지가 없었고, 실제로 삼켜 버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한다.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반지는 여성의 복부에 고히 모셔져있는 것을 발견, 무사히 적출하는 수술이 이루어졌다고. 그리고 여성은 이후, 반지를 빼고 잠자리에 들어간다고~


- 반지를 삼키는 선명한 꿈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제나 에반스 씨(29세)는, 사랑하는 약혼자 인 밥 하웰 씨로부터 프러포즈를 오랫동안 기다렸고, 드디어 꿈이 이루어져 멋진 약혼 반지를 받았다.


2.4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소중히 간직했던 제나 씨는, 잠을 잘 때에도 손가락에 끼고 잤지만, 지난 9월 10일 밤, 그 약혼 반지를 삼키는 꿈을 꾸었다.




9월 12일에 게시 된 제나 씨의 페이스북 내용에 따르면, 제나 씨는 그날 밤 너무나도 선명한 꿈을 꾸었다고한다.


밥 씨와 고속 열차를 타고 있을때에, 강도의 공격으로 "약혼 반지를 지키기위해 삼켜야"라고 생각한 제나씨는, 꿈 속에서 황급히 컵의 물과 함께 반지를 삼켜버렸다고.



- 그러나 꿈이 아니었고 현실?


그 직후 일어난 제나 씨는, 반지를 삼킨 것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심하고 다시 잠에 골아 떨어졌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눈을 든 제나씨는 항상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아연 실색 한 제나 씨는, 밥 씨을 일으켜 반지를 삼켰다는 것을 알렸다.



제나 씨의 꿈 이야기와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다는 것을 들은 밥 씨는 반신 반의의 모습이었지만, 어쨌든 믿을 수없는 일이 일어난 것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서, 30분 이상 서로 웃고있었다고한다.




그 후, 제나 씨는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게되었는데....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결과, 선명하게 반지가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의사는 이대로 반지를 자연스럽게 꺼내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하여 위장 전문의에게 연락. 제나 씨는 여러 의사나 간호사에게 몇 번이나 꿈이야기를 해야만 했다.


via facebook


- 내시경 검사로 무사히 반지를 적출


전문의를 만날 무렵에는, 제나 씨의 복부는 상당한 통증을 느끼게되었고, 의사는 위 내시경 검사로 반지를 적출하는 것을 결정했다.


내시경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위의 뒤쪽 장에서 적출 된 다이아몬드의 약혼 반지는, 제나 씨가 아니라 밥 씨에게 전달됐다.


사실, 제나 씨는 과거에도 몽유병 경력이 있었고, 잠을 자면서 세탁물을 접은던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면 중에 뭔가를 삼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고, 밥에게 "이제 절대로 삼키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반지를 돌려달라고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