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절반이하로 두 아이의 아버지 인 프랑스 남성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위장은 뇌와 더불어 생각과 감정을 주관하는 "제2의 뇌"라고 일컬어지게 되었고, "뇌는 육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있다"라고하는 생각이 주창하는 등,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만큼 뇌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종종 지적되게되었다.



심지어 뇌가 절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프랑스 남자와, 수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생을 조사해보니 사실 뇌가 거의없는 것으로 밝혀진것과 같은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2007년, 프랑스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당시 44세의 남성이 다리에 가벼운 마비를 느껴 병원에 오게되었다. 그곳에서 의사가 이 남성의 뇌를 CT 촬영과 MRI로 조사한 결과, 무려 뇌의 대부분이 액체로, 정상 뇌 조직은 일반적으로 절반 이하로되어 있던 것을 발견 한 것.




다음 이미지가 실제 검사 결과로, 왼쪽이 CT 촬영, 오른쪽과 오른쪽 아래가 뇌 전체의 MRI, 오른쪽 측면이 뇌실과 제3및 제4의 뇌실의 MRI 사진이다. 검게 비친 액체 부분이 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것을 알 수있다.



건강한 사람도 두개골 내부가 모두 뇌 세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은 아니고, 뇌 속에는 뇌실이라고부르는, 뇌척수액이라는 투명한 액체로 채워진 부분이 있다. 검사 결과, 남성은 뇌실이 너무 부풀어있었고, 뇌 조직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남성은 생후 6개월 무렵에 뇌수종 진단을 받았고, 션트라는 관 기구를 뇌에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배출하고 뇌가 압박되지 않도록하는 션트 수술을 했었다. 이 션트는 14살 무렵에 적출되었지만, 그 후에도 뇌는 압박을 받았고, 44세가 될 무렵에는 정상적인 뇌 조직은 두개골 안쪽에 얇게 붙은 부분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남성은 다리에 가벼운 마비가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고있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평범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IQ 테스트 결과는 75, 평균 점수 100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지만, 특히 장애로 인정받지 않았다는 것. 그 남성의 다리 마비는, 다시 션트 수술에 의해 완치되었고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다는.



이러한 예는 그밖에도 있다. 영국에서는 소아과 의사의 존 로버 씨에 의해 뇌가 수mm의 두께 밖에없는데도 IQ 126을 기록하고, 수학으로 일류 명예 학위의 성적을 거두고있던 대학생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보고서는 1980년의 것으로, 당시는 CT 검사의 정확도도 높지않은 것으로 "뇌의 두께가 몇 mm 밖에되지 않는다"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지만, 뇌가 손상을 받아도 높은 지능을 유지하고 있던 사례 중 하나로 남아있다.


미국 국립 인간 게놈 연구소에서 어린이의 뇌 결손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맥스 뮌켄 씨는 로이터 통신의 취재에 대해 "뇌 손상이 수십 년 단위로 천천히 진행한 경우, 뇌는 잃어버린 부분의 작용을 다른 부분에서 대체 할 수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