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푸드 포장의 일부에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포함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NPO "사일런트 스프링 연구소" 등이 패스트 푸드 점에서 사용되는 음식 포장지와 판지 제의 상자, 음료 용기를 조사를 실시.


그 결과, 음식으로 녹아 들어갈 우려가 있는 화학 물질 인 불소 화합물의 하나 인 PFAS(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술지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Letters에 게재 된 논문에 따르면, 자동 스프링 연구소 등 미국의 패스트 푸드 점 27개 점포에서 총 400점 미만의 샘플을 수집하고 조사를 실시.



그 결과, 디저트와 빵류 포장지의 56%, 샌드위치와 햄버거 포장지의 38%(2가지를 합쳐 "포장지 전체"로 46%), 감자 등을 넣는 판지 용기의 20%에서, PFAS가 감지되었다.


종이컵에서는 PFAS는 검출되지 않았다.


PFAS는 기름, 물, 열, 오염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아웃 도어 용품과 카펫, 가구, 화재 거품, 화장품, 치실, 전자 레인지로 만드는 팝콘 용기, 조리기구 등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불소 화합물은 인체에 무해라는 것은 아니고, 높은 콜레스테롤, 신장암, 고환암, 갑상선 질환, 임신 고혈압, 궤양성 대장염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테프론 가공을 실시하고 있는 공장에서 코팅 소재로 사용되는 퍼플루오로옥탄산(PFOA)이 식수에 혼입. 인근 주민들 7만 5000명이 소송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http://pubs.acs.org/doi/abs/10.1021/acs.estlett.6b00435


또한 연구 대상으로 한 점포에 타코벨이나 던킨 도넛, 스타 벅스, 맥도날드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어떤 체인점에 해당하는 포장이 많은가"라는 것은 연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 또한 PFAS가 얼마나 음식에 녹아 있었는지도 연구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실제로 유해 물질이 대량으로 음식에 녹아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패스트 푸드를 너무 오래 포장지에 싸서 두는 것은 좋지 않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