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 디스플레이 제조 비용은?

ETNews는 24일, 삼성이 제조하고 있는 "AMOLED" 디스플레이가 제조 비용에 있어서, 일반적인 액정 디스플레이를 밑돌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회사로 알려진 IHS Technology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AMOLED 디스플레이와 액정 디스플레이(※양자 모두 5.0인치 풀 HD(1920×1080)해상도)의 제조 비용은 각각 14.3달러와 14.6달러였고, 결국 AMOLED가 일반 액정 디스플레이를 밑돌았다는 것이다.


2015년 제4분기 AMOLED 패널의 제조 비용은 17.1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삼성은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상당한 비용 절감에 성공한 것이다.


이 상당한 비용 개선의 배경에는 AMOLED 패널 생산 라인의 가동률이 최대 90~95% 정도까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 자체의 감가 상각이 완료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또한, 예전에는 거의 자사 단말기에만 탑재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패널의 공급처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도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항상 높은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데 큰 순풍적인 역활을 한 것도 지적되었다.


그리고 제조 비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소 할 전망이며,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단말의 수와 종류는 2016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게 될지도 모른다.


via E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