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모나리자에 3개의 초상화가 더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를 연구하고 있던 프랑스 과학자가 모나리자의 미소 아래에 3개의 초상화가 숨겨져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실시한 것은 프랑스 과학자 파스칼 코트 씨. 모나리자 아래에 그려져 있던 3개의 초상화 중에서 하나는,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었다고 일컬어지는 여성 리자 델 죠콘도의 모습이라 여겨진다고 한다.


이 여성은 시선을 멀리 두고 있고, 모나리자 같은 미소는 짓고 있지 않다고 한다. 코트 씨는 이것이 죠콘도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발견에 대해 "많은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빈치의 명작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변화시킬 수 없다"라고 확신.



리자의 별명은 리자 게랄디니. 피렌체 상인의 아내였다.

스콧 씨는 다중 스펙트럼 카메라로 모나리자의 얼굴에 강한 빛을 쬐어 반사를 측정하고, 물감의 층과 층 사이에 그려진 내용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


미술사 전문가 마틴 켐프 씨에 따르면, 모나리자도 포함하여 다빈치의 작품은 제작 과정에서 여러번 손을 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는 스콧 씨의 설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연구에 사용 된 기술은 높이 평가했다.


BB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 한 미술사 전문가 앤드루 그레이엄 딕슨은 역사를 바꿀 수 있을 만큼 놀라운 발견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