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슬라이딩 잠금 해제 기능은 원조가 아니었다?

독일 항소 법원은 25일, 애플의 iPhone에 이용되어지고 있는 "슬라이딩 잠금해제(slide to unlock)" 기능의

특허를 무효로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같은 사실을 미국 언론 로이터가 보도했다.



- 슬라이딩 잠금 해제는 애플이 원조가 아니었다!

독일의 특허 법원에 따르면, 애플이 특허를 주장하고 있는 "슬라이딩 잠금 해제"는 초대 iPhone이 시장에

투입되기 1년 전에 스웨덴 네오노드가 판매를 시작한 단말기, Neonode N1m에 이용되고 있었던 잠금

해제 기능과 흡사하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법원은 애플의 특허를 독일 국내에서는 무효로 하는 판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지금은 자취도 없이 사라진 네오노도 스마트폰 이지만....

덧붙여서, 정작 네오노드는 2008년에 파산하여, 그 후는 특허권을 라이센싱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은 생소한 기업이었지만, 주요 뉴스 사이트 Phone Arena는 iPhone 3G와 스펙을 비교 한 기사가 2008년에

게재되는 등 BlackBerry 답지 않은 작은 크기와 키보드 없는 터치형 스마트폰, 당시에는 주목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흐름이 향후 iPhone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런지는 모르겠지만, 현 단계에서 애플의 반응은

아직은 묵묵부답이라는 거~~~


via Phone 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