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엔젤레스의 저수지에 떠있는 대량의 검은 공의 정체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생활 용수를 모아두는 저수지.

해외에서는 이 저수지의 수질 저하 등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얼마전 수질 관리를 목적으로 한 시책이 이루어졌다고.

그 시책이란 바로..."저수지를 검은 공으로 메우는 것"이라고.



로스 엔젤레스의 저수지에 떠있는 "검은 공"이란?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 Van Norman Complex 저수지는 71헥타르의 넓이에 대량의 물을 저수하고 있는 관계상,

먼지와 조류 배설물 등의 수질 오염과 조류의 번식으로 대량의 물이 증발 해 버리는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그래서 로스 엔젤레스 시장 Eric Garcetti 씨와 로스 엔젤레스의 수도 전력 국원들은 공동을 개선책을 내놨다.

그 개선책이 바로 "플라스틱의 검은 공으로 수면을 덮어버리는"것이었다.



검은 색 플라스틱 볼이 채택 된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소재이지만, 플라스틱이라는 가볍고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여 대량생산하고, 수면에 떠오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색상을 검은 색으로 한 것은 태양광을 차단하고, 수중에 있는 조류의 광합성과 화학 반응을 막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


8월 10일....드디어 검은 플라스틱 공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현지 시각 8월 10일, 수도 전력 국원들의 손에 의해 검은 플라스틱 공이 수면에 투입되었다.

수면에 떠있는 숫자는 무려 9600만개에 이른다고 한다.


3000억원의 비용 절감과 11억 킬로리터의 증발을 막는 획기적인 시책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실시한 Eric 시장은 "이 시책은 지금까지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시킬 수 있다"라고 코멘트 한 후

향수 수질 관리의 효과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플라스틱 공 시책"에 매년 8100만 명의 음용수에 해당하는 11억 킬로리터의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도 나왔다. 또한 이 방법으로 새로운 공사 등을 필요로하는 다른 정수 대책에 비해 약 3천억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수질 관리 벙법....

이번 시책으로 결과가 좋으면,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이용될지도 모르겠다.


popsci.com/theguar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