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IE! 일반 사용자용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20년 역사에 막을 내리는가?


이미 Windows 10용으로는 새로운 "Spartan" 브라우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그렇게되면 지금까지 마이크로 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Internet Explorer(IE)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가 개최 한 "Microsoft Convergence" 컨퍼런스에서 마케팅 과장을 역임했던

Chris Capossela 씨는 우려했던 IE의 전망에 대해 발언했다. 빠르면 Windows 10 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해 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www.siliconbeat.com

Windows 10에 탑재되는 브라우저에 대해 어떤 브랜드, 어떤 네이밍이 적합한 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Internet Explorer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 브라우저에는 "Project Spartan"이라는

개발 코드 명이 붙여져 있을 뿐이므로 이 정식 명칭을 정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Capossela씨는 말하고 있다고 한다. Microsoft Convergence 현지 취재에 대해, The Verge 

기자의 Tom Varren 씨에 의하면 IE는 Windows 10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계속 제공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를 위해 Spartan이 되는 새로운 브라우저야말로 기본 브라우저이며, IE를 보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당분간은 IE의 지원을 버릴 수 없지만, 가능하면 새로운 브라우저로 조기에 일원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마이크로 소프트의 본심일 것이다.


물론 과거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강했던 IE 6를 둘러싸고 마이크로 소프트는 조기 업그레이드를 촉구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IE 6의 사용자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경위도 있었다. Windows 10에서 새로운 브라우저로

전면 이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이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IE로부터 탈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는 IT 업계에서 무려 20년 이상으로 브라우저로 이용되어져 온 IE의

역사는 그 지속 기간만으로도 실로 정말 대단한 것이다. IE와 함께 패권을 다투던 Netscape Navigator는

일찌감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후에 등장 했었던 Firefox도 Chrome도 여전히 브라우저의 역사로는

IE보다 훨씬 짧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