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버전 Gmail, "전송 취소 기능" 정식 구현

VentureBeat는 현지시간 23일, Web 브라우저 버전의 Gmail에서 새롭게 "전송 취소 기능"이 구현 

된 것을 전하고 있다.


뭔가 실수로 잘못 보내 버린 편지 취소 기능은 수년 동안 전세계 사용자로부터 구현되었으면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침내 이번 Web 브라우저 버전의 Gmail에 구현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수동으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취소 기능을 활성화 해두면, 메일을 보낼 때 "취소"와 "메시지를 표시"라는 두 가지 선택이 팝업되게 되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전송을 취소, 후자를 선택하면 송신한 메일 본문의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마디로 "전송 취소"라고해도, 전송이 완료 되어 버린 편지를 상대의 편지함 내에서 회수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보내기" 버튼을 클릭 한 후 "설정된 시간이 경과 할 때까지 메일 보내기를 실행하지 않았을 경우"

에 변경 가능하게 된 것에 불과하고, 일정 시간이 경과 한 후에는 정상적으로 전송 프로세스가 실행되게 된다.

덧붙여서, "전송 보류 시간"은 "5초에서 30초" 사이에서 임의로 변경 가능하다.


이메일에 얽힌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이 있을테지만, 적어도 Web 브라우저 버전의 Gmail을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