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바람기는 유전자 탓일지도?

혹시 여성의 바람은 유전자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

호주 연구팀이 바람둥이 유전자라고 부르는 유전자를 특정했다.


- 호르몬 유전자에 변이

퀸즐랜드 대학 연구팀이 기혼자 등 특정 파트너를 가진 남녀 7378명의 핀란드 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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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는 우선 지난 1년간 몇 명과 관계를 가졌었는가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9.8%, 여성은 6.4%가 "2명 이상"이라고 답변. 그리고 피험자의 타액 샘플을 채취하고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바람둥이 체질의 여성들에게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 바소프레신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에게서는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 옥시토신은 인과 관계 없음

바소프레신은 최근 연구에서 사회 활동과 성적 행동에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돌연변이가 바람을 "유도하고 있다"

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편, 자주 연애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과 바람 질환의 상관 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바소프레신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모든 여자가 외도를 하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람기 경향의 기반은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쌍둥이나 남매가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팀은 또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 유전자의 변이가 환경 

요인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