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등에 올라타 행복이 멈추지 않는 염소

말타기를 좋아하는 것은 인간만이 아닌 것 같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소는, 스스로 말등에 올라타기도 하는데....

성격이 온순한(?) 말은 염소를 떨쳐내버리지 않고, 등에 태우고 산책 타임을 즐기고, 염소는 얼마나 즐거웠는지...그 꼬리를 팔랑팔랑...행복해 하는 염소.

 


말과 염소는 상당히 깊은 우정관계인것 같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서쿠트니의 농장에서, 독특한 우정을 쌓고 있는 것이 염소 알렛과 말 부주다.

말과 염소 모두 정이 충만해 있고, 다른 동물들과 깊은 유대를 맺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염소가 이쪽으로 온 뒤부터...다정하게 함께 뛰기 시작했다는 말과 염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차 친목을 다져나갔고, 마침내 알렛은 말 부주의 등에까지 오르게되었다는 것.

 


부주는 알렛을 태우고 농장을 산책하고, 알렛은 기뻐서 꼬리를 팔랑팔랑...

알렛은 높은 곳에있는 나뭇가지를 먹을 수 있고, 부주는 알렛의 발굽으로 등을 맛사지 받는 느낌이들어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이들은 매일 함께 건초를 뜯고, 말밭에서 함께 지낸다고 하고, 알렛은 하루 몇 시간씩 부주의 등에 있다고 한다. 위에서 꾸벅꾸벅 낮잠을 자기도 한다는...

이 농장은 에이미 쿠트니코프가 가족운영 하는 "쿠트니 에이커스"로, 농장의 유쾌한 동료들의 모습은 인스타그램 계정 lookat my farmanimals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