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의 현재, 70개사 이상 참여해 저가화 진행

2013년, 세계 최초의 배양육 햄버거가 런던 기자회견에서 선보였을 때, 그 제조에 들어간 비용은 33만 달러였다. 돈을 댄 것은 구글 공동창업자 인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버거를 세상에 내놓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마크 포스트 교수는 당시, 이것은 동물세포로 만든 육류 만들기의 출발점일 뿐이라고 했었다.

 


■ 농장이 아닌 실험실에서 자란 고기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채취한 세포를 사용해, 도살하지 않고 만들어진다. 도입 세포에는 배지가 주어지고, 생물학적 장치 속에서 배양되며, 실험실 환경 속에서 지방과 근육의 조직으로 발달한다.

실험실에서 식육을 키우는 것으로, 동물을 도살할 필요가 없어지고, 또 식육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물, 기타 자원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적절히 배양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수질오염, 생물 다양성 상실, 산림훼손을 줄임으로써 환경보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가격 저하

어떤 식품 유통에서도, 햄버거가 33만 달러나 한다면, 배양육을 평소 식사에 먹을 생각은 안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2013년의 이야기다. 오늘날까지 배양육 시장은 크게 변화했다.

포스트 교수는, "33만 달러짜리 버거"를 발표한 지 3년 만에 모사밋(Mosa Meat)을 공동 설립해, 현재도 배양육 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그뿐만이 아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70개 이상의 기업이 실험실에서 식육 생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배양육 가격은, 햄버거 개당 33만 달러에서 약 9.8 달러까지 떨어졌다. 가격 저하 요인은 생산의 대규모화와 원자재 가격 저하다. 그렇다고 배양육이 여전히 식료품점이나 식당에서 살 수 있는 햄버거 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은, 포스트 교수도 인정하고 있다.

가격 저하와 진입업체 증가와 함께 실험실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배양육 종류도 늘어났다. 지금은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양고기와 더불어 캥거루고기, 말고기까지 생산된다.

■ 세계 식량 공급에 수행하는 역할

생산비는 급격하게 저하되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의 여지는 있다. 전 세계 기업이나 연구자들이 배양육을 보다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덩치 확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배양육을 슈퍼마켓 선반에 진열하려면, 도입 세포나 배지의 저가화와 초대형 바이오리액터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배지와 바이오리액터는 고가이기 때문에, 세계 식육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수량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값싼 식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팬데믹으로 세계 기아는 확대되고 있고, 유엔에 따르면 8억 1100만 명이 영양불량 상태에 있가도 하고, 2020년 시점에서 충분한 식량 입수에 어려움을 겪어 중간에서 중도의 식량 불안 상태에 있다고 간주된 사람은 합계 23억명에 이르고 있다.

값싸고 구하기 쉬운 배양육 실현은 세계 식량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