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싫어"라며 수수께끼의 괴롭힘으로 고민하던 남성

생판 모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만큼 불쾌한 일도 없다.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수수께끼의 괴롭힘을 받고 있는 남성이, 광고지를 만들어 "이제 그만!"이라고 호소한 것으로,인터넷상에서 주목을 뜰었다.

"네가 싫다"라고 새긴 피망을 굴뚝을 통해 몇번이고 투하되었다는 것이다. 이건 어떤 류의 괴롭힘인가?

 


■ 굴뚝을 통해 메시지가 적힌 피망이 전해진 수수께끼의 희롱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사는 한 남성은, 지난해 말 자신이 받았던 괴롭힘에 대해 그만 멈추라고 호소한 유인물을 직접 제작해 인터넷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나 reddit 등 SNS에서도 퍼졌던 그 전단지에는 녹색 페퍼(피망) 사진이 올라와 있다.

그 피망에는 "I Hate You(네가 싫어)"라고 새겨져 있으며, 매번 남성의 집 굴뚝으로 던져진다고 한다.

남성은, 피해의 모습을 자세하게 묘사. 광고지에는 피망이 던져진 굴뚝의 사진이나, 일러스트, 어떻게 굴뚝에 내던져지고 있는가 하는 상세가 기재되어 있는 것 외, 무려 CCTV에 포착된 수수꼐끼의 인물의 모습도 있다.



그 인물은, 피망을 들고 있으며, 이제 막 굴뚝을 향해 피망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

희한한 짓을 당한 남성은, 왜 남자가 피망을 굴뚝에 계속 던지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전단지에는 "저는 신을 숭배하기 때문에, 적을 만든 적은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이것이 신이 내린 시련일까요? 괴롭힘을 제발 그만해 주세요"라고 간청하는 메시지와 함께 "이건에 대해서 저와 이야기 합시다"라고 전화번호도 기재되어 있다.

 

https://twitter.com/ez_angus/status/1488998527900471305?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88998527900471305%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karapaia.com%2Farchives%2F52310085.html


이 전단지가 인터넷에서 확산되자, 정말 이런 괴롭힘이 일어나는 것인가?라며 의문을 가진 누리꾼들도 나타났다.

그리고 실제로 그 전화번호를 전화를 건 Reddit 사용자 중 한명은...."이것이 진정 사실인 모양이다"라고 미안해하면서 무심코 웃어 버렸다는....

참고로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다고...

. 매번 피망을 던져 굴뚝 속으로 넣는걸 보니....상당한 기량이 있는 녀석이다.

. 공짜로 피망을 받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은가?

. 응. 분명 이것은 숭배하는 그리스도로부터의 시련일꺼야....

. 내 인생도 이렇게 두근두근거렸으면 좋겠다.

. 왠지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 (여기에 대한 댓글 : 정말 피해자인 남성에게 연결되니 전화해봐!)

피망에 무슨 힌트가 숨겨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