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Note 7이 전대 미문의 리콜 사태로 발전했었던 삼성이지만, 사고의 원인은 최신 기술에 매달리다가 일어난 것이 아닌지...라고 말해지고 있다.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 하듯, 삼성이 2016년(회계 연도)에 계상 된 연구 개발비가 세계의 2,500개 기업 사이에서 2위였던 것이 알려졌다.
- 막대한 연구 개발비를 쏟아붓고 있는 삼성
삼성이 2016년에 계상 된 연구 개발비는 125.3억 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1위는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지만, 그 차이는 불과 10억 유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Apple 조차 74.1억 유로로 11위 임을 생각하면, 그 규모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삼성은 타사에 앞서,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와 곡면 디스플레이 등을 스마트폰에 탑재 해 온 기업으로, 최신 기술의 빠른 도입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또한 2017년에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Galaxy S8에서도 Siri가 할 수 없었던 것을 실현했다고 하는 AI 도우미 "Viv"의 구현과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를 장착하는 것으로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Note 7에서의 실수로부터 일전, 영업 이익도 최상
공급 업체로서뿐만 아니라 공급 업체로도 영향력은 크고, iPhone 8 시리즈의 일부에 탑재가 기대되는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독점적으로 공급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CPU의 10nm 공정 기술로도 TSMC와 격전을 벌였으며, 모든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그 보람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삼성의 2016년 4분기(10~12월)의 영업 이익은 마치 Galaxy Note 7의 리콜 사태가 없었던 것처럼, 8.7조원으로, 3분기 5.2조원에서 크게 증가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