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에볼라 백신" 개발! 원숭이 실험에서 효과 확인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새로운 백신을 개발했다고 한다.


- 독성과 생식 능력을 없앤, 새로운 백신

도쿄 대학의 요시히로 카와오카 교수를 중심으로 한 미국 일본 연구팀은 27일 에볼라의 새로운

예방 백신을 개발했다고 미국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신형 백신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생식 능력을 빼앗고 약에 독성을 없앤 것.

지금까지 에볼라 열 백신은 개발되어 있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째로 가공 한 백신의 예는

없었다. 독성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 원숭이 실험에서 높은 효과

연구팀이 원숭이에 치사량의 에볼라 바이러스를 주입, 실험한 결과, 백신을 투여하지 않은 원숭이는

사망했지만, 사전에 신형 백신을 투여했던 원숭이는 발병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1년간 2만 4천명이 에볼라로 사망

에볼라 발생이 처음 보고 된 것은 지난해 3월 23일.

에볼라 출혈열 유행이 계속 된 서 아프리카 3개국에서, 1년간 약 2만 4천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되어

이중 1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에볼라 열이 유행하고 있는 서부 아프리카 3개국 감염자 5명 중 1명은 18세 미만의

어린이라고 한다. 또한 부모나 보호자를 예볼라 열로 잃은 아이가 1만 6천명 이상 있다고 한다.


유니세프는 에볼라 열의 조기 수습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 국경 없는 의사회 경고

국경없는 의사회에 따르면, 에볼라 열 감염 지역에서 에볼라 열에 대응하는 부담이 크고, 의료 체계가

붕괴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의료 관계자도 감염되어 치료 가능한 다른 질병에 대한 대응에 지연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 간 국경없는 의사 회의 죠안누 류 회장은 에볼라 열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세계가 에볼라 열과 공존해 나가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죠안누 류 회장은 지원을 계속 요청하는 것과 동시에 백신의 조기 개발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