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녹색.....보기에는 어디 들판에 온것 같지만, 여기는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시에서는, 2007년 ~ 2008년 부터 해수욕장에 "파래"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해수욕장을 가득 메우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아름다운 잔디로 보이는데....잔디가 아니다. 칭다오 시의 해수욕장 모습이다.
대량으로 발생하게 된 이유는, 배수와 수온 상승 등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파래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위협은 없다고 하는데....
매년 발생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익숙해져서 별 상관없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모래 장난이 아니라 파래 놀이를 시작하는 아버지와 아들.
파래에 묻힌 아이.
성인들도 파래와 함께~
파래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생태계가 미친 이유를 알 수 없어 항항 불안한...
파도가 심한 경우는 이렇게 된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부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해주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