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와 슈퍼맨"의 대결이 있었다는 사실

2016.06.09 07:38 엔터테인먼트

최근 74세에 사망 한 세계 최고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한때 일본의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끼와의 대결로도 유명했었는데, 실은 최고의 미국 만화 영웅, 슈퍼맨과도 코믹(만화)에서 대결 했다는...


알리와 슈퍼맨의 대결...그 꿈의 대결에 이르기까지의 경위가 화제가되고 있다고.


"SUPERMAN VS MUHAMMAD ALI"는 1978년에, DC 코믹스에서 출판 된 만화이다. 이른바 단편 형식으로 72페이지(보통 만화는 20~30페이지 전후)에 이르는 특별호였다.



줄거리 : 어느 날 외계인 "스크럽"이, 그 종족 최강의 전사와 지구 최강의 전사와의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나타났다. 그들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지구를 파괴하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에, 최강 전사로 해서 슈퍼맨이 선정. 그러나 권투 세계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가 "슈퍼맨은 지구인이 아니고,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최고의 빅매치를 결정하기 위해, 슈퍼맨의 힘이 보통 사람과 동일하게 되는 붉은 태양 빛이 쏟아지는 행성에서 권투 시합이 결정. 인류의 존망을 건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슈퍼맨 대 무하마드 알리"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는데... 저자는 데니스 오닐(스토리)와 닐 아담스(아트)가 맡았다. 두 사람은 DC 코믹스는 모두 "배트맨"이나 "그린 랜턴/그린 엘로우"를 담당하고, 캐릭터 이미지는 현대의 작품에도 계승되고 있는 위대한 창조자이다.


그런 닐 아담스에 Nerdist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대결의 시작은 DC 코믹스의 편집자 인 쥬리우스 슈워츠가 먼저 생각해낸것이었다고.


그리고 무하마드 알리측과 접촉을 가지고, 오랜 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만화에 등장한다는 승낙을 얻어내어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Comic Book Artist에 게재 된 아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는 조 큐 버트가 미술을 담당하게 되어 있었지만,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아담스가 채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가 만들어져 나갔지만, 제작 중반 오닐이 하차. 부득이 아담스가 나머지 스토리 부분을 다 쓴 다음에 아트도 완성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스토리의 대부분은 아담스가 쓴 모양.


또한 알리는 "작중에서 자신의 대사는 자신이 쓰고 싶다"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당초 큐 버트가 그린 표지가 이것. 결국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아담스의 구도를 그대로 사용하여, 관객에 배트맨이나 배리 앨런 등 DC 코믹스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비틀즈와 잭슨 5, 앤디 워홀 등 유명 인사를 그려 넣기도 했다.


동영상의 후반에는, 존 웨인 등 만화에서 초상화를 사용한다는 승낙을 받아내지 못한 인물들은 수염 등을 추가해 변형하여 등장 시켰다고 한다. 표지 유명인의 목록은 SUPERMAN TV.NET에 공개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아담스가 인물의 특징을 정말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화는 완성. 1977년에 출간 될 예정이었지만, 결국 1978년까지 늦어졌다. 마침 그 지연 시간에 세계 챔피언이 아니었던 알리는, 78년 9월에 챔피언을 탈환, 우연하게도 대단한 타이밍에 만화는 출간되었다.


source: Comic Book Artist


이 "SUPERMAN VS. MUHAMMAD ALI"는, 닐 아담스가 맺었던 계약 관계 때문에 오랫동안 재판매되지 않았었지만, 2010년에 재판매되었다. Amazon.com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Kindle 버전도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슈퍼맨과 무하마드 알리의 대결은 복싱 장면뿐만 아니라, 그 스토리의 전개도 매우 뜨겁고, 단지 유명 인사를 싸우게 하는 것만 있는게 아니므로, 미국 만화 팬 및 무하마드 알리의 팬은 물론....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이 갈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