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화장실에 가고싶은 과학적인 이유

음....좀 갑작스럽지만....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정도 화장실을 가는지요?


근무 시간 및 휴일에 따라 다르다는 분도 많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천차만별 일 것이다. 그리고 추운 계절에는 화장실 들락날락 하는 횟수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알고 계십니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자주 화장실에 가는건 좀...그렇지요?


왜 추우면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어지는지 간단한 설명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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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내에서 복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여과"활동

체내에서는 하루에 2~2.5리터의 물이 들락날락 하고 있다. 혈액은 신장을 하루에 40회 정도 전신을 돌아다닌다고 한다. 혈액 성분을 여과하여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신장의 역할이다.



정수기를 상상하면 된다. 얼룩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만을 꺼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여과기는 항상

그 상태로 다음에 꺼낼 때까지 계속 여과를 하고 있다. 그런데 신장은 한 번 모든 혈액을 통과 시키면 체내에 필요없는 노폐물과 깨끗한 혈액을 분리하고 있다.


그 필요없는 수분은 몸 밖으로 배출하지요....그게 바로 소변~~~


인체의 80%가 수분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세포 활동은 혈액에서 이루어지므로...어느 정도의 수분이 체내에서 동등하게 유지되도록 할 수 있다.


◈ 왜 추우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질까?

체외로 배출되는 수분의 비율은 소변, 변, 땀, 내쉬는 숨으로 나뉜다. 즉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될 수분이 땀을 흘리지 않는 추운 날씨는 모두 소변으로 몰리니까....


그래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는~~~


들어오는 수분량과 나가는 수분량은 거의 동일하다. 즉 여름과 같은 양의 수분을 취하면, 땀을 흘리지 않는 만큼, 소변으로 나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인간의 몸은 정말 기이하고 놀랍고 시스템이 아주 잘된...


◈ 노폐물이 증가해도 소변량이 증가

혈중 노폐물이 증가하면 신장이 그것을 여과하고 체외로 빼내려고 한다. 방출 할 때 노폐물이 증가하거나 소변을 자주 느끼는 이유가 이것인지 모른다.


투약의 목적은 혈중에 약효 성분을 넣는 것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외에서 자극을 제거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신장뿐이다.


추운 날의 데이트 때는 평소보다 수분을 적게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려두면 데이트 중에 수시로 자리를 뜨지 않아도 된다. 일단 물을 많이 마시면 그 만큼 몸 밖으로 빼내는것도 많은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