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간의 낮잠으로 기억력이 크게 향상

낮잠은 아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며, 낮잠을 자는 것이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예전에도 자주 나왔었다. 그러나 성인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독일 자를란트 대학의 Sara Studte 씨가 이끄는 팀이 실시한 조사에서 짧은 낮잠은 기억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연상 기억 능력이 향상

교수는 낮잠을 연상 기억 및 아이템 기억(item memory)에대한 역할을 조사했다.

연상 기억과는 무관한 것끼리 연결시켜 학습, 기억하는 능력으로, 하나의 아이템 기억은 특정 사항을

기억하는 힘이며, 크레지트 카드의 비밀번호와 전화 번호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각각의 기억에 대해 41명의 피험자에 대해 90개의 단어와 120개의 관련 낱말을 조합(우유와 택시 등)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기억 테스트를 실시한 후, 절반의 피험자에게는 낮잠을 자게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DVD로 영화를 보게 했다.


낮잠이나 영화를 보고 난 후 다시 기억력을 테스트 했더니, 낮잠을 잠 피험자의 것이 무의미한 단어의

조합을 잘 기억했고, 연상 기억 능력이 향상되어 있었다고 한다.


- 45분 ~ 1시간의 낮잠이 효과적

박사에 따르면 45~1시간의 낮잠으로 상기 능력(기억의 기본적인 과정의 하나.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기억)이 5단계로 업 된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영화를 본 피험자들은 낮잠 그룹에 비해 결과가 현저하게 나빴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 특정 기억의 정착이라는 점에서 낮잠이 유효한지가 밝혀졌기 때문에, 교수는 한층 더 

규명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