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과 올빼미형은 전공과 직업에 관계있나?

학생들이 "아침에 좀처럼 일어날 수 없다"라고 하소연을 하는데...일반 직장인들도 마찬가지.


아니 사람이라면 대부분일 것이다. 왜 아침에 이리도 일어나기 싫을까?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은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그 실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것은 밤마다 회식이나 모임등으로 그럴것이다..라는 대학 측의 예상을 깨고 학생 각각의 개성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왜냐하면 아침형 또는 올빼미형은 개인의 생활 습관이라기 보다는 각 전공 학과에 따라서 경향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조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면 습관과 함께 자신이 아침에 강한 사람인지 올빼미 성향인지를 물어 선발 한 492명의 학생 실생활을 자세히 분석했다.


결과는....먼저 영양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아침에 강한 반면, 경영 및 정보 시스템, 법률을 배우는 학생은 올빼미 성향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매스 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가장 수면 부족에 강하고, 수면 시간이 일반 학생보다 3시간~3.6시간 잠을 적게 자더라도 아무렇지가 않다고....


반대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경향이~~



전공 학문과 개인의 생활 패턴이 반드시 일치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각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방식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수면 시간을 찾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자신의 생리에 맞지 않는 일을 선택하면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작업 성능도 학업도 부진하게 되는것도 불가피하며, 실수도 당연히 늘어날 것이라는게 조사를 지휘한 Frederick M Brown 박사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