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모기는 인간의 발냄새를 좋아한다

동물에 기생하는 병원체 중에는 기생 할 숙주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즉, 병원체가 숙주의 행동을 조작 해버린다는....


네덜란드 Wageningen 대학, 라도바우도 대학 Nijmegen 캠퍼스, 영국 런던 대학 공중 위생 열대 의학 대학원,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공동 연구에 의해, 감비아 하마다 모기에 기생하는 말라리아 기생충도 그런 성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과학 저널 "PLOS ONE"에 발표.



인간이 20시간 계속 신은 20데니어 나일론 스타킹이 풍기는 냄새에 대해 말라리아 기생충이 기생하고 있는 감비아 하마다 모기와 기생하지 않는 제왕 모기의 반응을 보았는데, 어느쪽의 모기도 그 냄새를 좋아하지만 말라리아 기생충이 기생하고 있는 모기 쪽이 훨씬 심했다.


하마다라 모기가 인간의 발냄새를 좋아하는 것은 이전 말라리아 만연 지역에서 실시한 실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말라리아 기생충이 기생하지 않는 모기와 비교한 이번 실험에서는 말라리아 기생충의 기생은 냄새 자극에 대한 모기의 반응의 방법이 변화하는 것, 즉 말라리아 기생충이 모기의 행동을 조작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원은 이 행동 조작의 매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말라리아의 감염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효과적인 퇴치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