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SoC 다 코어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

해외 뉴스 미디어 SemiAccurate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퀄컴이 "다 코어 SoC"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임을 비공식적으로 나타냈다고 전하고 있다.


SemiAccurate에 따르면, 최근 퀄컴이 주최 한 "Snapdragon 820" 이벤트 종료 후, 스마트폰용 고성능 프로세서의 "다 코어 화"에 대한 회사의 비공식적인 견해가 일부 기자들에게 공개 된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퀄컴은 옥타 코어와 데카코어 구성을 취한 기존의 멀티 코어 SoC에 대해 "마케팅으로서의 어필의 의미가 강하다"라고 지적, 실제로 SoC 성능의 극대화를 도모하는데는 최적의 솔루션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CPU 코어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보다, 오히려 LTE 모뎀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통신 속도와 효율을 끌어 올리는 것이 체감상의 성능을 크게 개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에 언급 한 이유로 소비자들 사이에 "다 코어 SoC=고성능"이라는 도식이 형성된 것을 인식, 회사도 다 코어 SoC를 제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음을 밝혔다 라고한다.


또한 퀄컴에 따르면, 쿼드 코어 SoC 인 Snapdragon 820에 탑재하는 자사 개발의 64 bit CPU 코어 "Kyro"는 "Snapdragon 810" 등에 채용되어 있는 "Cortex A57" 코어에 비해 약 2배의 싱글 스레드 성능을 실현하고 있는 반면, SoC 전체로는 Snapdragon 810 대비 약 30%의 전력 절감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4개의 CPU 코어 중 절반은 고부하 처리를 담당하기 위해 높은 성능으로 조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낮은 부하 처리를 저전력으로 해내도록 튜닝되어, 이른바 "big.LITTLE 구조"가 채용되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각사가 다 코어 화를 지지 또는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의 실리를 추구하는 코어 수의 삭감을 감행 한 퀄컴이지만, 이 결정으로 인해 회사와 Snapdragon 시리즈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Source : SemiAccu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