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가 성장을 견인, 2015년 2분기 스토리지 시장조사

리서치 회사 IDC는 최근, 2015년 2분기 전세계 스토리지 시장 매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용 스토리지 공장 출하 기반의 매출은 전체에서 88억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2.1% 증가에

그친 가운데,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초대용량 스토리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25.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한편, 서버 기반 스토리지의 매출도 10% 성장해, 21억 달러에 달했다.

IDC에 따르면, 스토리지 시장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외부 스토리지이지만,

2분기 57억 달러라는 숫자는 전년 대비 3.9%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체 시장에서 2분기에 출하 된

스토리지의 용량은 30.3 엑사 바이트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7%플러스되었다고.


2015년 2분기 전세계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톱을 장식 한 업체는 시장 매출의 19.2%를 차지 한 EMC이다.

2위는 16.2%의 Hewlett-Packard(HP)이고, 3위는 10.1%의 Dell. 또한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 고객에

스토리지를 직판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의 매출은 스토리지 시장 전체의 11.5%를 차지.



IDC의 스토리지 담당 리서치 디렉터 인 Eric Sheppard 씨에 따르면, 많은 기업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시작과

인프라의 업데이트를 계기로 기존 스토리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최신 스토리지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래시 스토리지 등의

새로운 기술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 어레이 등 기존의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는 결과가 되고있다.


외부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EMC는 2015년 2분기 성장 매출의 9.9%를 차지하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리고 IBM, NetApp, HP가 11.1%, 10.9%, 10.5%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 다툼을 벌였다. 또한 하위를 보면

6.6%의 히타치가 거의 동률로 5위가 됐다.


NAS 및 비 메인 프레임 SAN을 포함한 오픈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의 2분기의 규모는 50억 달러였다.

여기에서도 EMC는 32.4%로 1위를 지켰고, 2위 NetApp의 12.3%를 크게 웃돌았다.


via 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