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악기를 연주 할 때 뇌가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근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을 듣게된다면 모차르트를 선택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같은 클래식이라도 베토벤을 들었을 때보다 뇌의 신경 회로가 활성화 되어, 인지 기능과 기억력 등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 뇌파가 활발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의 연구팀이 평균 연령 33세의 건강한 젊은층 10명, 평균 연령 85세의 건강한
노인 10명, 그리고 평균 연령 77세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10 사람의 뇌파를 조사했다.
실험에 사용한 음악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K.448"과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각 곡을 피험자에게 들려주고, 그 전후의 뇌파를 기록했는데, 인지 기능이 저하하지 않는 두 그룹의 사람은
모차르트의 곡을 듣는 것으로 뇌가 활성화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알파 파와 중파가 활발해지면서 그 뇌파의 패턴은 IQ와 기억력, 인지 기능 등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 베토벤에서는 효과 없음
한편, 베토벤의 곡을 들어도 이러한 변화는 없고, 연구팀은 "모차르트의 소나타는 대뇌 피질 조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왜 베토벤은 안되고 모차르트의 곡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가?
그 구조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시험이나 회의 등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나서 임하면?
좀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