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졸음을 물리칠 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에도 관계?

야간 운전이나 작업을 할 때,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커피와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카페인은 각성 작용이있을뿐 아니라, 졸음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최신 연구에서 밝혀졌다.

 


시드니 대학 심리학과의 유진 에이드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8세에서 28세까지의 1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피험자는 50시간 동안 수면 부족 상태가 된 후, 11명 중 5명은 "카페인 투여군으로, 200mg의 카페인을 함유 한 껌을 2시간마다 4회 제공되었고, 또한 나머지 6명은 "위약 군"으로 같은 모양이면서 카페인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껌을 받았다는 것.



실험을 통해 피험자는, 3시간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40분의 운전 작업을 실시. 이 운전 작업 중, 피험자는 적외선 안경을 통해 눈꺼풀의 움직임을 감시받았고, 운전 작업을 수행하기 전과 후에 4가지의 인지 능력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카페인 투여군은, 첫 투여 후 1시간후 졸음이 훨씬 줄었고, 실험을 통해서도 위약군보다 졸음이 적었다는 것. 또한 정신 운동 경계 테스트(PVT)와 지각 반응 시험(PRT)의 점수에서는, 카페인 투여군이 위약군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카페인 투여군에서만 봤을 경우, 피험자의 졸음과 성능 사이의 관련이 약했었기 때문에, 연구팀은 "카페인 복용량이 인지 능력에 대한 졸음의 영향을 억제하고있다는것이 시사되었다"라고 언급.

 


연구팀은 "우리는, 카페인이 졸음에 의한 인지 능력의 저하를 막는 것에 대해 설득력있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동시에 카페인에 의한 완화 효과를 미래의 연구에서 더 조사 할 필요가 있음도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이 졸음에 의한 유해한 영향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은, 엄격한 조건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