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년 만에 목성과 토성이 최고로 근접

12월 21일을 전후하여, 목성과 토성이 대 접근한다.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400년 만으로 올해 마지막의 큰 천체 이벤트가 될 것이다.


목성과 토성은, 지구에서 보면 같은 방향으로 일렬로 서있기 때문에, 융합해 있는것처럼 보인다는 것. 사실 같은 현상이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 한 직후에도 발생했었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렸다고하는 이 별은, "베들레헴의 별" 또는 "크리스마스의 별"이라고 부르고있다. 해외에서는, 이번 목성과 토성의 융합은 그 전설의 별이 현대에 다시 소생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있다.



■ 목성과 토성이 늘어선 초대형 접근


2020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목성과 토성이 400년 만의 대 접근...


목성은 약 12년 만에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돌고, 토성은 약 30년에 한 번 회전한다. 태양에서 보면, 이 두 행성은 약 20년 마다 같은 방향으로 늘어선다. "회의"라 불리는 이 현상은 약 20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발생하는데, 매번 대 접근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목성과 토성의 공전 궤도가 약간 기울어 져 있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보여도 상하 방향으로 어긋나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이번 경우는 목성과 토성의 궤도가 외관상 만나는 지점 부근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초대형 접근이 된다는 것. 약 0.1도 간격까지 접근 한 것은 약 397년전의 일이다.


또한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관찰할 경우, 무려 800년 만으로, 1226년 3월 4일 이후 처음으로 대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의 대 접근이 얼마나 드문 현상인지 알 것이다.



■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는 목성과 토성의 융합인가?


사실 목성과 토성의 회의가 전술 한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라는 설이있다.


이를 주장한 것은, "케플러의 법칙"으로 알려진 천체의 운동 법칙을 발견 한 16~17세기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이다.


기원전 7년, 목성과 토성은 합체 해 보일 정도의 대 접근을 3번 반복했다고 되어있으며, 케플러는 이로써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다라고 결론 내렸다.


성경에 언급 된 사건의 날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원래 정말 출현 했는지도 알 수없다. 케플러의 이론은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을 넘는 것은 아니다.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에 대해서는 이외에도, 기원전 2년에 일어난 수성, 금성, 화성, 목성의 접근이라는 설, 기원전 12년의 핼리 혜성이라는 설도 또한 최근 제창 된 것으로 안드로메다 은하 부근의 초신성이라고하는 설 등 여러가지 설이있다.


또한 실제 사건이 아니라, 마태복음의 저자가 고안 한 소설이라고하는 견해도있다.



■ 초대형 접근은 새로운 시대의 전조인가?


인간은 옛날부터 희귀 한 자연 현상을 길조와 불길한 징조로 여겨왔다.


2020년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역사적인 해, 우리의 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없었다. 훗날, 올해 동지의 대접근을 되돌아보고, 시대의 변화의 전조였다고 이야기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1일과 22일 저녁 6시경에...남서 방향의 하늘을 자세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