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의 "전 국민 코로나 감염 검사"가 주목받는 이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실시하고 있던 외출 제한 등의 단계적 해제를 추진하고있는 룩셈부르크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의 재개를 위해 약 60만 8000명에 달하는 전 국민의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있다.



룩셈부르크는 올해 2월 하순에 감염자가 확인되기 시작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감염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미 실시율은, 각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에있다. 하지만, 그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하루 최대 2만명의 검사를 실시. 5월말까지 전 국민을 검사하는 것으로, 국내 감염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하고있다.


룩셈부르크의 예를 주시하는 것은, 역학에 있어서도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사례 연구가 될 것이다. 룩셈부르크는 감염자의 증가를 억제 할 수있으며, 새롭게 보고된 감염자 수는 1일당 한자리수에 그치고있다.




또한, 룩셈부르크는 검사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있으며, 감염자의 회복 속도도 높아지고있다. 치명율의 비율은 약 2.6%로 보이지만, 아마도 이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정확하게 실제 수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제 감염자 수는 현재의 추정치보다 몇 배 정도 많을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감염되어있어도, 검사를 받지않은 사람이 상당 수 있을 것임에는 틀림없다. 검사가 저조한 어느 나라에서도, 증상이 있거나 심한 사람에 편중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그리고 이것은 동시에, 경증이나 증상 감염자의 대부분이, 치명율을 산출 할 때의 분모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있다.


역학자들이 이상적이라고하는 것은, 더 정확한 감염자 수 치명적 비율(감염자 총수의 사망자 비율)을 파악하는 것이다. 룩셈부르크는 그 수치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하고있다.




그리고, 검사를 받은 사람이 증가하더라도, 새로 확인 된 감염자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않다. 즉, 치명율과 감염자 치명적 비중은, 그리 크지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에 대해 조사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항체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를 검사(혈청 유병률을 계시)하는 것. 항체 검사가 정확하다고 가정하면, 혈청 유병률은 감염률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염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사람이, 그 이전에 감염되어 회복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체 검사 내용은 특히 위양성 결과가 나올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 국민의 검사를 수행 한 룩셈부르크의 결단이 특히 중요한 것은, 보다 효율적으로 감염자를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명확하게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재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증거에 기초한 정책의 입안과 실시를 위해, 적절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결정적으로...

룩셈부르크는 인구(62만명)가 적기 때문에, 전 국민을 검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