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베트남에서 지내는 미국인이 증가 중

미국이 1961년부터 1973년까지 개입 한 베트남 전쟁은, 미국 국민 중에서 처참한 전쟁으로 기억되고있다. 그런 베트남 전쟁을 실제로 본 세대가, 노후를 베트남에서 지내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 전사자는 5만 8000여명이지만, 훨씬 더 많은 미국 군인들이 정신적 인 스트레스 장애 등을 입고 있었다. 베트남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베트남 참전 용사는, 전쟁이 종결 된 후 정신적 인 속죄를 위해 베트남을 자주 방문해왔다. 그러나 오늘, 저렴한 주택이나 의료 등의 일반적인 이유로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베트남 전쟁에 종사했었던 존 록홀드 씨도 그 중의 한 명. 록홀드 씨는, 전쟁 후에는 미국 내 군수 산업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1992년에 베트남에서 경제 난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미국과 베트남이 정식으로 국교를 회복 한 1995년에 베트남으로 이주하여 2009년에 결혼했다.





66세가 된 록홀드 씨에게는, 10세와 9세의 아이가있다. 아이의 출산에 든 비용은 1200달러로 미국에 비해 훨씬 저렴. 사이공 강과 그 너머로 펼쳐지는 도시를 내려다 볼 수있는 20층 아파트의 1채는, 4개의 침실, 3개의 욕실을 갖추고있으며, 170평방 미터(51평)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지만, 2011년의 가격은 25만 달러였다는 것.


베트남에서는 록홀드 씨처럼 넓은 아파트에 살고, 요리사와 방 청소부를 고용해도 생활비는 한 달에 2000 달러를 넘지 않는다. 많은 베트남인들은 전쟁 종결 후 인 1975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치안도 대미 감정도 양호하고, 록홀드 씨가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다고 말했을 때에도, 분노를 사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것.


"베트남 전쟁 후 친절하게 대 해준것은 미국인보다는 오히려 베트남인이다"라고 록홀드씨는 말한다.



베트남 정부는 비자 규정을 완화하고, 록홀드 씨와같은 미국인 관광객과 이민자를 증가시키는 정책을 내세우고있다. 중국의 경기 호황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정치적으로는 중국과 독립하고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러한 요인과 사회 보장과 복지의 편의 제도등으로, 베트남에서 보내는 퇴역 군인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한다. 대부분 1년 관광 비자로 베트남에 머물고 있지만, 록홀드 씨처럼 베트남 여성과 결혼 해 장기 체류 자격을 얻은 사람도 있다.


부유한 은퇴자를 세계적으로 유치하고있는 나라는 베트남뿐만 아니다. 스리랑카 현지의 은행 계좌에 1만 5000 달러를 맡긴 55세 이상 퇴직자에게 갱신 가능한 2년 간의 비자를 발급하고있다.



스리랑카에 체재하는 사람의 일반적인 생활비는, 한달에 1000 달러에서 2000 달러이다. 캄보디아는 국민 1인당 GDP가 1400달러로 더 저렴하게 생활을 보낼 수 있다.


록홀드 씨는 베트남에 대해 "예전에 비해 의료 및 보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내가 사는 도시는, 치안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절도 등은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