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하면 비만과 당뇨병 개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36시간 금식하고 다음에 12시간에 걸쳐 먹는다"라는 다소 극단적 인 방법도 등장하고 있지만, 최근의 실험에의해 "1일 14시간의 금식으로도 비만이나 당뇨병이 크게 개선되었다"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쥐를 이용한 과거의 실험에서는, "섭취 열량을 감소하는것 없이, 먹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 대사성 질환이 개선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슷한 식사 제한이 "당뇨병 예비군에 대한 예방 효과가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미 대사 증후군이 되어 버린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었는데,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의 생물 학자 인 서치 낸더 팬더 씨 등의 연구 그룹은 대사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기로했다.




연구팀은 실험의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비만, 고혈당, 고혈압, 높은 수준의 LDL 콜레스테롤, 낮은 수준의 HDL 콜레스테롤 등 5개 항목 중 적어도 3개 항목을 충족하는 대사 증후군 환자를 모집. Android나 iOS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되는 myCircadianClock이라는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후보자들의 섭취 열량과 생활 습관을 2주 동안 측정 해달라고했다.



그 결과, 19명의 대사 증후군 환자가 "1일 14시간 이상 간헐적으로 식사를 계속 섭취하고 있었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연구 그룹은, 19명에게 식생활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바꾸지 않고, "먹는 시간을 1일 10시간으로 제한"하도록 요청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지시되지 않았고,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9시부터 19시"에, 또 어떤 사람은 "8시부터 18시"로 제한하는 식으로 각 참가자는 자신의 삶에 따라 자유롭게 시간을 설정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미리 정한 시간 외에는 물이나 의사가 처방 한 약만 섭취 가능했다고.



그리고, 식사 시간 제한을 시작한 후 12주 후에 건강 진단을 실시, 실험 시작전과 비교했다. 그 결과, 대사 증후군의 지표가되는 "체중", "허리 둘레", "혈압", "LDL 콜레스테롤", 비 HDL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A1c" 등의 항목 모두에서 개선이 인정되었다는 것.




또한 참가자의 약 3분의 2는 "수면의 질 개선"과 "취침전의 공복감 감소"라고하는 메리트도 보고되었다. 식사 시간대를 제한 한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8%의 섭취 열량이 감소했지만, 섭취 칼로리를 변경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계산을 한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효과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연구 그룹은 "대사성 질환의 지표가 개선 된 것은 단순히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보고있다.



팬더 씨는 이번 연구에 대해서, "식사 시간대를 제한 한다는 간단한 방법이 대사 증후군과 같은 대사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에 대한 강력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연구 그룹은 앞으로 144명의 참가자와 엄격한 무작위 비교 시험에 의한 대규모 실험을 실시하고, 식사 시간 제한을 치료법으로 확립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