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사태에서도 미국의 "주식 시장이 절정"인 이유

미 하원 본회의에서 12월 18일, 우크라이나 의혹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 소추 결의안이 가결되어, 트럼프는 "상원에서 탄핵 재판되는 사상 3번째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수여했다.



그러나, 그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미국의 주식 시장은 흔들리지 않고,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19일 시장에서 S&P500은 0.46% 상승, 다우 지수는 0.49% 상승으로되었고,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9월 24일에, 트럼프 탄핵을 위한 공식적인 조사 개시를 선언한  이후, S&P500은 7.6% 상승, 다우 지수는 5.5% 상승되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1998년 탄핵 소추 된 빌 클린턴 전 대통령(1993~2001년 재직)의 경우도 소추 과정에서 주가는 상승했었다. 한편, 1974년 탄핵 소추 안이 통과 후 하원에서 표결을 기다리지 않고 사임한 리처드 닉슨(1969~1974년 재직)의 경우 주가는 큰 폭으로 하학해 리세션에 진입했었다.



그러나, 이 두 경우에 있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것은 경제였으며, 정치 뉴스는 없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닉슨 정권의 경제는 비참한 상황에 있었던 반면, 클린턴 정권 시대의 미국은, 호 경기에 들끓고 있었다.


Oanda의 시장 애널리스트 Edward Moya는, 클린턴의 소추 과정에서 주가의 움직임과 비교하면, 트럼프의 소추 과정에서 주가 상승률은 클린턴 시대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클린턴 시대의 호황을 지탱 한 것은 닷컴 버블이었다. 한편, 트럼프 정권의 주가 상승은 세계의 중앙 은행의 통화 정책에 힘 입고있다"라고 Moya는 지적...




이후는 재판소의 역할을 상원에서, 트럼프의 기소가 심의되는 공화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상원에서, 파면이 결정 될 가망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소추는 시장에 전혀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경제 및 무역 협상, 기업의 결산으로 향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하고있다.



클린턴의 탄핵 과정의 기간 동안에 S&P500은 26% 이상의 상승이 있었고, 닉슨의 탄핵 과정의 시작에서 사임까지 S&P 500은 13% 하락했다.


이번에 통과 된 트럼프의 탄핵 소추 결의안은 상원에서 제출되었고, 1월부터 탄핵 재판이 시작된다. 그러나 상원의 의석은 공화당 53, 민주당 45, 무소속 2이며, 파면에 필요한 3분의 2이상의 찬성 확보는 곤란하다는 견해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