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원은 어디?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조사에서, 코카콜라가 최대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환경 보호 단체 인 "Break Free From Plastic"이 실시한 조사로, 6개 대륙의 84 클린업 이벤트(청소 활동)에서 얻은 데이터를 집계했다.



총 7만 20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해변과 도시 지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 한 결과, 세계에서 47만 5000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아졌다. 그 중 가장 양이 많았던 브랜드가 코카콜라로, 아이템 수는 1만 1732건에 달했다. 두 번째가 네슬레이고 3번째는 펩시였다.




이 뉴스를 보도 한 뉴스 사이트 The Intercept의 취재에, 코카콜라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우리의 제품이 바다나 그 외의, 어떤 장소든지 도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외부 기관의 협력을 얻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플라스틱이 바다에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동시에 청소 활동을 통해 오염을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의 원인이 된 브랜드의 1위는 네슬레로, 2위가 Solo Cup Company, 3위가 스타벅스였다. 각국에서 실시 된 클린 이벤트의 목적은, 청소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을 줄일뿐만 아니라, 어느 기업이 오염의 원인을 일으키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있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 병의 양은 1분에 100만개 이상으로, 91%가 일회용으로 되어있다는 데이터도 있다. Break Free From Plastic 보고서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가지 전략이 제시되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 병의 재활용을 촉진해 나갈 것. 두 번째는 편리하고 경제적 효율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 세 번째는 기업들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 해 나가기로 했다.



코카콜라 같은 회사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플라스틱이 저렴하고 효율적인 소재 인만큼 이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기업에 변화를 강요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압력과 환경 단체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