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전 인류를 핵전쟁으로부터 구한 남자

인류가 최고로 핵전쟁에 접근 한 날 중 하나가, 1983년 9월 26일이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이날, 한 남성이 실제와는 다른 결정을 했을 경우에, 수억 명의 사람들이 죽고 핵의 영향으로 지구 환경이 엄청나게 변했을 수도 있었다. 


그 판단 때문에 소련 정부로부터 심문을 당하면서도, 지구와 인류를 구한 남성.



이날, 소련의 미사일 공격 경보 시스템은 "LAUNCH(발사)"라는 말을 표시했다. 이것은 매우 높은 확률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미국에서 러시아를 향해 발사 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경고는 다음에서 다음으로, 총 5발분을 표시하게 되어있었다.


당시 소련군으로 근무하고있던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중령은, 이 표시를 보고 결정을 내려야했다. 경고가 있었음을 상부에 보고하면, 보복으로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지게된다. 더블 체크를 할 시간이나 미국과 협상 할 시간이 없다.




당시 레이건 행정부는 지금까지의 카터 정권과 닉슨 정권보다 소련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전략 방위 구상을 밝히고있었다. 레이건 정권은 소련 연합에 대항하기 위해, 서독과 영국에 퍼싱II라는 이단식 탄도 미사일을 배치중이었으며, 미국과 소련과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미국이 미사일을 쐈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페트로프 중령과 그의 팀은 5차례에 걸쳐 표시된 경고를 "오보"라고 판단하고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사실, 이 경고는 태양이 구름에 반사 한 것을 미사일이라고 오판한 것으로 나중에 판명되었다.


1983년 당시 소련은 3만 5804개의 핵탄두를, 미국은 2만 3305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페트로프 중령의 보고에 따라서는 핵전쟁으로 발전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1979년 5월에 발표되었던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이 상대방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 했을 경우, 두 나라 모두 1억 3600만 ~ 2억 8800만명의 사상자가 나온다고 예측되고 있었다. 또한, 전쟁이 지구의 기온에 영향을 줘서, 농업이 큰 타격을 받게되고 또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었다.




수억 명의 목숨이 걸렸던 결단은, 페트로프 중령에게 엄청나게 무거운 것이었다. 만약 판단이 잘못되어, 미국의 미사일이 러시아에 떨어졌을 경우,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해도 반역죄로 기소되었을 것. 사실, 페트로프 중령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하더라도, 페트로프 중령은 지독한 심문을 받았고, 그 결정이 정부로부터 존경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자, 페트로프 중령은 유엔으로부터 국제 평화상 인 드레스덴 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페트로프 중령의 다큐멘터리 "The Man Who Saved the World"가 공개되었지만, 여기에서 페트로프 중령은 "나는 바로 그때, 그 장소에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그 후 2017년 페트로프 중령은 77세에 사망하게된다.


핵전쟁을 막아 준 것은 페트로프 중령뿐만이 아니다. 소련의 잠수함 "B-59"의 부함장이었던 바시리 알히포프 씨도 쿠바 위기 때, 미국 해군의 핵 어뢰 발사를 막았던 인물로 알려져있다.


1962년 10월 27일, 쿠바에 가까운 잠수함에서, 소련 해군은 핵 어뢰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핵 어뢰 발사에는 3명의 사관의 승인이 필요했었고, 바시리 알히포프 씨 이외의 두 사람은 "핵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라고 생각해 승인을 했지만, 바시리 알히포프 씨는 이의를 제기했다. 그것에의해, 핵전쟁은 일어나지 않게되었다는 것. 


1998년에 72세의 나이로 사망했지만, 그 죽음은 핵 잠수함 K-19의 원자로 사고에 의한 피폭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있다. 또한 B-59의 사실이 밝혀진 것은 2002년으로 되어있다.



또한 러시아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 씨도, 1995년 11월 25일에 미국에서 핵탄두가 발사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결정을 내려야했다. 러시아의 핵탄두를 담당하는 부대는 요격에 대비했지만, 옐친 씨는 최종적으로 "반격하지 않는다"라는 결정을 내렸다. 뒤늦게, 사실 이것도 오보였으며, 러시아의 경고 시스템이 감지 한 것은 미국과 노르웨이가 협력 개발 한 오로라 연구용 로켓이었다는 것.


지금까지 핵전쟁 직전까지 간 적이 한번이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한 계속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자칫 실수로 또는 나중에 인공지능에 의해 핵전쟁이 발발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