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에게도 젖꼭지가 있을까?

SNS에서는 여성의 유두의 이미지가 규제되고 있는 반면, 남성의 젖꼭지의 이미지는 규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누드 여성의 유두 부분에 남성의 젖꼭지가 합성되기도 하고, 남성과 여성의 젖꼭지 단체를 교대로 게재해 규제에 도전하는 Instagram 계정이 만들어지는 등, 수많은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원래 수유를 하지않는 남성이 왜 젖꼭지를 달고 있는가하는 의문에 대해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강사 인 미셸 모스코바 씨가 설명.


발달의 극히 초기 단계에있는 태아는, 여자 남자 어느쪽의 생긱기도 발달 시킬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태아가 7주쯤 되고나서부터, Y염색체를 물려받은 개체에서 태아의 성별을 남성으로 결정하는 유전자 "SRY"가 발현되면, 미분화 생식선이 고환으로 유도된다.




한편, Y 염색체가 없는 개체는, 여성의 생식기가 발달하고, 남성의 생식 관은 사라진다.


그러나 유방과 유두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은, SRY가 발현하기 전의 4~6주간이다. 이 기간에 유두와 유방이 겨드랑이 밑에서 사타구니 사이에 뻗어 나가는 것.



SRY의 발현에 의해 태아가 남성으로 발달하면, 유두의 대부분은 사라지지만, 원시적 인 유두와 유륜 주위의 근육을 만드는 세포는 남아있다. 이것이 결국 남성의 가슴과 유두가 되는것이다.


출생 후 당분간은 남자아이도 여아와 비슷한 가슴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의 유두는 남성의 젖꼭지보다 크게 변화한다. 이 때 여성의 유관이 커지는 반면, 남성의 유관은 작아지고, 성인이 될 무렵에는 남성의 젖꼭지는 여성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되어버린다.




일설에 의하면, 진화의 과정에서 남성의 유두가 남아있는 것은 메리트가 있는것은 아니고, 특히 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즉, 제거해도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그냥 남아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에서도 기아와 호르몬 불균형, 또는 치료에서 회복되었을 때, 모유가 나오는 등의 보고가 나오고있다. 또한 모유를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남성도 유두에서 성적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있다.



그리고 태아의 발육이 잘되지 않았을 때, 몸에 여분의 젖꼭지가 있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 조사에서는 20명 중 1명이 두더지 같은 모양의 여분의 젖꼭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보고 된 최다 여분의 젖꼭지는 7개로 되어있다.


남성의 젖꼭지는 평상시는 가능하지 않지만, 남성도 유방암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모스코바 씨는 주의를 호소하고있다. 남성 유방암은 유방암 전체의 0.5~1% 이지만, 드물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고, 발견이 늦다는 것. 남성도 가슴에 변화가 있거나, 덩어리가 있다고 느껴지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모스코바 씨는 언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