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150대, 예약 매진...애스턴 마틴 발키리의 진가

4륜 모터 스포츠의 정점, 포뮬러 원(F1)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


우선 재능있는 드라이버와 우수한 직원을 끌어모으기 위한 자금력과 정치력, 그리고 운....이라는 이야기는 접어두고, 실제 레이스로 싸우는 자동차에 한해서 말하면, 강력하고 안정적인 엔진과 그 파워를 효율적으로 노면에 전달하여 드라이버의 뜻대로 움직이는 차체 인것이다.


그 개발은 첨단 기술과 막대한 자금이 쏟아부어진다. 단지, 연간 수십회의 자동차 경주에서 다른 것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달리기 위해서.....그냥~



하지만, 우리는 그 굉장함을 직접 알 수 없다. 레이스 관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 뿐이다. 과연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그것을 체험하려면 직접 F1의 드라이버가 될 수 밖에 없다....


영국의 명문 스포츠카 메이커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은, 그런 진짜 F1과 같은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고, 게다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출시한다.




■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애스턴 마틴과, 이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F1 팀, 레드불은 머리 글자를 조합 한 AM-RB 001이라고 하는 코드명으로, 2017년부터 개발되어온 그 자동차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에 비유하여 "발키리"라고 명명했다. "신"(F1 머신)과 "인간"(도로용 시판차)의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의미 일 것이다.


신성은 확실하다. 어쨌든, F1의 세계에서 "귀재"라고했던 애드리언 뉴이가 개발 지휘를 맡고 있으니까. 지금까지 그가 다룬 F1 머신은 그랑프리에서 150회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다(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발키리의 바디는, 예를 들면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고 돌아다녔던 다른 애스턴 마틴과 비교하면, 관능적 인 아름다움은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기 역학적 인 기능성을 추구 한 그 형태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질 것이다. 주위를 빠르게 흘러가는 공기의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것이다. 분명 뉴이에게는 그것이 보일 것이다.


■ 차체를 노면에 달라붙게하는 "마이너스 양력"


애스턴 마틴의 전통적인 블록형 그릴을 계승한 프론트 엔드로부터 가져온 공기는, 바디 아래를 지나 노면 사이에 그라운드 이펙트라는 "마이너스 양력(부의 양력)"을 발생시킨다. 즉, 바디 자체가 비행기의 날개를 거꾸로 한 것같은 효과를 낳고, 비행기가 비행하는 원리와는 정반대로 차체를 노면에 달라붙게하는 것이다.



보닛에서 튀어나온 와이퍼의 디자인과 펜더의 틈새로 부터 들여다보이는 서스펜션 암의 모양에도, 공기 역학적 인 의미가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 F1에서 176회 우승 엔진 제작은 영국 코스워스


엔진 역시, F1의 DNA를 현저하게 계승하고 있다. 개발을 맡은 것은, 1960년대부터 많은 F1 머신 엔진을 공급해온 영국 코스워스. 그들이 제작 한 엔진을 탑재하고 F1에서 우승 한 머신의 수는 총 176대나된다.




F1 머신과 마찬가지로, 운전석 뒤에 탑재 한 발키리의 6.5리터 자연 흡기 V형 12기통은, 배기 가스 규제에 적합한 도로용 엔진으로서는 경이적인 최고 1만 1100rmp까지 회전, 터보의 도움없이 1000마력을 짜낸다. 베이스로되고 있는 것은 1990년대의 F1 엔진 기술이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소재와 설계, 제조 기술은 당시보다 진보하고 있다고 한다.


애스턴 마틴과 애드리언 뉴이를 보유한 레드불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는, 이 세계 최고의 도로용 엔진에, 보다 최근의 F1에서 사용되는 것같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켰다. 감속시에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여 배터리에 축적, 그 전기 자전 모터가 160마력을 발휘해 엔진을 보조하는 것이다. 합계로 발키리의 파워 유닛은 최고 출력 1160마력, 최대 토크 900Nm을 발휘한다.



■ 바디는 탄소 섬유


이 엔진과 기어 박스가, 차체 구조의 일부로 리어 서스펜션을 지원한다고 하는 설계도, 또한 F1 머신과 같다. 강성의 향상과 경량화에 기여하고 물론 바디도 F1과 같은 탄소 섬유 강화 수지 제품이다. 차량 중량은 파워의 숫자와 1:1, 즉 1160kg 정도가 될 전망이다. 포뮬러 자동차와 크게 다른 점은, 드라이버 옆쪽에 구비 된 조수석의 시트와 그리고 비오는 날에도 젖을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 150대 한정 생산도 이미 예약


발키리의 가격은 1대 30억원이 넘고, 게다가 불과 150대 한정 생산. 그 전체 수량은 이미 예약으로 매진 된 것으로 되어있다. 애스턴 마틴에 따르면, 고객 리스트에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와 성공한 사업가, 거물 연예인, 자동차와 예술품을 수집하는 수집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V12 엔진이 F1에서 사라진 것처럼, 배기 가스 규제가 앞으로도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내연 엔진을 가진 자동차가 시판되는 것은 영원히 없을지도 모르겠다.